남이섬 전나무숲길 걸어보기

남이섬 전나무숲길 걸어보기        산림청 블로그 주부 기자단 윤영숙          주말에 가족들과 어디로 여행을갈까하고 이리저리당일치기 여행지를 검색하다가 자가용으로 1시간 30여분 정도 걸리는 남이섬을 가기로 결정을했습니다. 남이섬이 집에서 조금 가깝다는 이유로 토요일 아침 조금 늦은 시간에 출발을 하게 되었는데 주말 토요일 날씨도 좋다고 하는데 너무 여유있게 출발을 해서인지 남이섬 가는 길이 차가 은근 막히더군요. 오랜만에 가보는 남이섬은 예전엔 교통이 불편하다고만 생각했는데 요즘은 교통이 편리해져 기차로도 얼마든지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는데 대중교통을 이용한 남이섬 가는 방법은 가평역에서 내려 남이섬까지 들어가는 버스를 이용하면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도 실로 오랜만에 찾아가는 남이섬 여행지라 그런지 가는 동안에도 은근 설레기도 하고 기대감에 부풀기도 했습니다.     남이섬 들어가는 입장료는 배를포함하여 배 이용료는 성인 10000원 중고생은 8000원 초등학생은 4000원 입니다. 4인가족 결제를 하고나니 32000원이 나오더군요 당연 이 입장료는 왕복 도선료가 포함된 가격입니다 남이섬으로 들어가는 배는 아침 7시30분터 저녁 9시까지 매 30분 간격으로 왕래하는데 이 시간보다는 더 수시로 다니는것 같더군요.       남이섬 안으로 들어가려고 배가 서서히 움직이고 있을즘 남이섬 짚 와이어가 우뚝 서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짚 와이어는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것 같은데 주말이라 그런지 이용객들이 간간히 있더라구요 저는 보기만해도 무서워 탈 생각은 꿈에도 못 꾸는데... 이런걸 타는 분들은 강심장일것 같네요.       배로 이동하는 동안 남이섬 짚 와이어 타는 분들 덕분에 저희는 좋은 구경을 하는데 타시는 분들은 무섭지도않으신지 그 흔한 엄마야~~소리 한번 지르지 않고 잘 타시더군요 대단하신분들 이지요       선착장 주변모습       남이섬에 들어오니 연인들이 상당히 많았는데요 이곳에서 사랑과 추억을 많이 안고갈 젊은 연인들을 보는 것 만으로도 좋더라구요.     남이섬에는 잣나무길이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잣나무 사잇길로 걷는 것도 넘 좋았습니다. 선착장에서 중앙광장으로 향하는  중앙 잣나무길, 별장촌에서 남단으로 향하는  연인 잣나무길, 호텔에서남단으로 향하는  호반 잣나무길 등이 대표적입니다.       분수가 있던 곳은 모두 얼음 폭포가 되어버렸네요.        남이섬하면 제일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최지우씨와 배용준씨가 나왔던 겨울연가가 떠오르게 됩니다. 그 드라마 때문에 한류드라마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했고일본에서 한류바람을일으킨 욘사마라는 배우로 배용준씨가 크게 성공을 하기도 한 작품이지요. 남이섬 안쪽으로 깊에 들어가니 메타쉐콰이아 길이 나오는데 그리 앞에서면 겨울연가의 추억을 되세겨 볼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된답니다.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리는 메타세쿼이아는 1977년경 서울대학교 농업대학에서 묘목을 가져와 남이섬에 심어졌습니다. 키가 빨리 자라고 우아하며 기품이 이국적인 맛과 웅장 자태를 자랑하는 이 길은 '겨울연가' 촬영으로 더욱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게 되었습니다지금도 많은 드라마나 영화, 그리고 손님들의 촬영 명소로 자리하고 있으며 남이섬의 상징 나무길이기도 합니다     남이섬은 왠지 겨울여행지로 더 잘 어울리는것 같은데 그건 아마도 겨울연가라는 드라마의 힘이 크기 때문일것 같습니다 남이섬의 메타쉐쿼이아 길은 하얀 눈이 쌓인 겨울도 좋지만 와서보니 여름에 다시와도 너무 아름다운 모습을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사계절 모두 와보면 더 좋겠지요...       메타쉐콰이어 길을 하염없이 카메라에 담고 또 담고 있노라니 울 큰아이 잔소리가 시작 됩니다 엄마 찍은데 또 찍는냐고 ...그런데 저는 그 잔소리도 뒤로하고 카메라 셔터를 계속 누르지요 왜냐고 물으면 너무 아름답기에 여러 각도로 담아 보는 거지요.       누가 만들었는지 곰인형 눈사람을 너무 잘 만들어 놨다는 당일치기 겨울여행지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는 남이섬 주말 겨울여행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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