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4년(5기)

스위스를 연상케 하는 소황병산 설원 평창여행

대한민국 산림청 2014. 2. 20. 15:30

 

스위스를 연상케 하는

황병산 설원 평창여행

  

 

산림청 블로그 주부 기자단 송순옥

 

 

 

 마치 수채화처럼 시선을 집중하게 만드는 이곳은 유럽여행에서 만났던 스위스를 연상케 합니다.
폭설로 인해 많은 눈이 내리는 강원도 소황병산의 설원을 보기위해 평창에 도착하여, 눈으로 미끄러워 올라가지 못할까봐 걱정 했던 것과 달리 도로 정비가 되어 끝없는 설원위로 올라 갈수가 있었답니다.

 

   

 

 

날이 맑을때는 멀리 동해 바다와 강릉, 주문진까지 보인다는 이곳 소황병산 대관령삼양목장은 여의도 면적의 7.5배, 남한 넓이의 1/5,000에 이르는 해발 850m에서 1,470m에 걸쳐 있는 하늘과 구름과 풍차와 바람이, 끝없이 펼쳐져 있는 동양최대 규모의 목장입니다.

 

 

 

워낙 눈이 많이 와 걷기에는 무리인 듯 하였으며, 승용차는 소음과 초지훼손의 우려 염려가 있다니, 해발 1,140m의 정상까지 올라가려면셔틀버스로 갈아타고 산을 오르기로 하였답니다.

 

 

 

정상부에서 산을타는 산악인들을 만났습니다. 추운 기온에도 산을 정복하는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싶군요.

 

 

 

바람따라 얼어붙은 나뭇가지는 마치 춤을 추는 듯 느껴집니다.

 

 

 

 

봄에 피어나는 새싹처럼 눈속에서 얼음꽃이 아지랑이 서리꽃이 피어 났습니다.

 

 

 

동해전망대 위에 서니 가슴까지 파고드는 칼바람은 볼을 에이는데 시원스럽게 펼쳐지는 경치들을 어느 하나
놓치기 싫은 비경들이 시선을 모았네요. 꼽은 손을 움크리면서도 펼쳐진 이국적인 풍경에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었답니다

 

 

 

 

 

광활하게 펼쳐진 설원위에서 찬란한 일출 태양이 동해바다에 떠오르는 모습을 만나게 된다면,

얼마나 황홀할지 상상만 하여도 힐링이 되었습니다.

 

 

 

 

소황병산(1,430m) 정상에서 해발고도 850~1,470m의 고산 유휴지를 개척하여 초지로 개발한 목초지 면적은 동양 최대인 2000만㎡으로, 대관령(832m)의 북서쪽, 소황병산 (1,328m) 남쪽의 완만한 구릉지에 펼쳐진 엄청난 크기의 목장이더군요.

 

 

 

하얀 설원도 멋지지만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에 담고 싶어하는
사진사님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기도 한답니다.

 

 

 

활한 초원에서 푸른 목장의 양과 함께 뛰놀던 알프스 소녀 하이디처럼 파릇파릇 봄이 되면 다시한번
광활한 초원을 밟아보고 싶어집니다.

 

 

 

정상 구릉지에는 주목과 송백 그리고 야생화 천국이라는데,
상고대가 핀 주목이 눈을 뗄수가 없었답니다.
겨울철 상고대를 보기위해 추위에도 무릅쓰고 산을 오르는게 아닐런지요...

 

 

 

강릉인구의 60%인 5만 가구에 전기를 공급하고 있다는 풍력발전기, 2006년 높이 1백 미터(기둥높이 60m, 날개 40m)의 국내 최대의 풍력발전소가 들어서면서, 거대한 바람개비가 이국적풍을 담아 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해발 1,070m의 연애소설 촬영지에 연애소설 나무, 영화처럼 '나 잡아 봐~라' 하며 설원을 뛰어 다닐수는 없었답니다. 왜? 뼛속까지 파고드는 칼바람이 너무 추워서 설원의 아름다운 풍경 앞에서 손은 자꾸만 주머니 속으로 파고 들었습니다.

 

 

 

 

영화 '연애소설' 촬영지, 바람의전설, 야인시대, 조폭마누라, 베토벤 바이러스등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한 아름다운 산등성이는 시야가 환하게 다가오는 곳이라서 좋습니다.

 

 

 

 

긴 목을 빼밀고 먹을것을 달라고 하는 타조의 몸짓은 추위에 노출된 우리를 웃게 만들었네요.
유치환님의 행복과 함께 사랑, 바람 우체통의 젓소가 사연을 담아 추억을 보내기를 희망하고 있었지만,
시간상 사연을 담지 못했습니다.

 

 

 

 

동양최대 목장에 그 규모에 놀랍기도 하였지만 시원스런 광할한 풍경에
환호성이 절로나는 소황병산을 사계절 담고픈 마음이였답니다.

 

 

 

 

 여행정보: 소황병산 대관령삼양목장 (033-335-5044)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산 1-107번지


승용차 : 횡계톨게이트 → 매표소 통과후 우회전(100m전방) → 횡계 시내 로터리까지 직진 → 로터리에서 좌회전 또는 직진후 좌회전 →횡계초교 → 의야지 마을 → 소황병산 대관령삼양목장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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