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4년(5기)

자연과 함께라서 걷기 좋은 불암산 둘레길

대한민국 산림청 2014. 3. 12. 09:00

자연과 함께라서 걷기 좋은

불암산 둘레길

  

 

 

산림청 블로그 주부 기자단 송순옥 

 

 

 

 오늘도 베란다 창문을 열고 봄이 오는 소리를 엿듣습니다.
멀리 불암산이 보이는 이곳 주변은 수락산이 있고 도봉산이 함께 어우러져 맘만 먹으면 가깝게 산행하기 좋은곳 입니다.

 

 

 

따스한 햇살이 좋은날 창밖만을 내려다 보기에는 아쉬워 가볍게 불암산 둘레길을 걷기로 하였습니다.

 

 

 

양지관리소로 향하는길에는 배밭으로 유명한 지역인데, 자연마당 조성 부지에 문화재 발굴조사가 이루워지고 있었답니다.

 

 

 

자연을 몸으로 느끼며 건강을 챙길수 있는 둘레길이 많이 생겨나는 요즘, 서울의 걷기좋은 불암산 둘레길은 불암산 등산로와 산책로를 하나의 횡단형 둘레길로 10㎞의 ‘하루길’과 8㎞의 ‘나절길’로 나뉘어 있습니다. 또한 수락산 39.5㎞, 불암산 20.3㎞ 등 총 59.8㎞의 둘레길이 2016년까지 모두다 연결 되어진다고 합니다.

 

 

서울 노원구와 경기 남양주시 별내면(別內面)의 경계에 있는 불암산(佛岩山)은 높이는 509.7m이며, 산 정상부에 큰 바위가 마치 부처님의 모습을 닮았다고 하여 불암산이라 합니다.

 

 

 

 코스: 양지관리소- 넓적바위- 학도암- 삼육대갈림길- 불암산갈림길- 학도암-넓적바위- 양지관리소

 

 

봄기운이 스며드는 기온에 옷차림이 부담스럽지만 흙길로 이어지는 불암산 둘레길은 크게 가파르지 않고 걸을수 있어 부담없이 걸을수 있는 둘레길이랍니다.

 

 

 

마치 불암산 봉우리를 닮은 넓적바위는 이름과 달리 뾰족히 올라선 바위는 주봉을 거느린 암봉의 불암산 같았습니다.

 

 

 

 사박사박 걷다보니 불암산 둘레길 북카페에 도착 하였습니다.

숲은 산소의 농도를 짙게하여 머리를 맑게 해주니 독서에 적합한 장소라고 합니다.
여러개의 평상을 만들어 놓은 편안한 쉼터에서 한권의 책을 만나니 색다른 북카페에 마음의 여유를 가지게 하는군요.

 

 

 

물이 말라버린 계곡이 아쉬움을 남기지만, 곧 파릇파릇 새싹이 움트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불암산 산 허리를 따라 걷는 이곳은 불암산 둘레길로 이어지기도 하지만, 더 나아가서는 서울 외사산(북한산, 용마산, 관악산, 봉산)157Km을 잇는 서울둘레길, 자연생태탐방로이랍니다.

 

 

 

이곳까지는 완만하게 걸을수 있었는데, 이제 오르락 내리락 계단과 오르막길이 시작된답니다.

 

 

 

잠시 쉬어가도 좋은 산책로

 

 

 

오랜만에 잘려진 나무에서 나이테를 세어 보기도 하고...

 

 

 

그다지 높지않은 불암산은 해발로 따져보면 쉽게 생각이 들지만, 화강암으로 이뤄진 사토가 많은 산은 거대한 암봉으로 완만한 능선이 별로없이 깔딱고개처럼 줄기차게 오르막이라서 결코 쉽지않은 산행코스임을 강조한답니다.

 

 

 

쉬엄쉬엄 구슬땀을 흘리며 걷다보니 어느새 삼육대 갈림길까지 도착 하였습니다.
이곳에서 오던길로 되돌아 가는길과 불암산 정상을 향해 오르다, 불암산갈림길에서 학도암으로 내려 오는길중 하나를 택해야 합니다. 이왕 내친김에 조금 더 산을 오르기로 결정 하였네요.

 

 

산을 오르다 보니 예전 릿지하며 불,수,도,북을 도전 하던때가 생각납니다.
산에 대한 욕심이라고 할까? 도전해 보고 싶은 사산종주, 일명 불,수,도,북을 꿈꾸던 산악인들이 종주의 기점으로 불암산에서 시작하여 수락산, 도봉산, 북한산까지 산행에 이릅니다. 여행자도 많이 도전했던 산행이 눈앞을 스쳐간답니다.

 

 

 

오르막길에 서서 산아래를 내려다 보니 뿌연게 공기가 무척 탁해 보이는군요.

 

 

 

아직 새순의 잎을 바라볼수 없는 황량한 산길이지만, 다양한 풍경으로 다가와 주는 둘레길은 은근 땀이 흘러 옷깃을 푹 젓셔주는 운동이 되었습니다. 마음도 몸도 저절로 힐링되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산을 내려 갑니다.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24호, 바위높이 22.7m, 불상높이 13.4m의 마애관음보살좌상을 친견할 수 있는 학도암을 지납니다. 가벼이 불암산 둘레길을 걸었지만 다음엔 불암산 정상을 도전해 볼까 합니다.

 

 

 


 여행정보: 불암산 둘레길
서울 노원구 중계동 산 (지하철 4호선 상계역하차 불암산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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