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4년(5기)

뚱보들은 숲을 찾아간다!

대한민국 산림청 2014. 3. 27. 09:30

뚱보들은 을 찾아간다!

 

 

산림청 블로그 일반인 기자단 안진호


 

 날씨가 풀리기 시작하니, 우리 뚱보들의 몸도 근질근질 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지난번 계족산 등산사건 이후로 우리는 산과 나무가 주는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습니다. 컴퓨터와 스마트폰, 과제와 대학생활에 지친 몸의 피로를 풀어주기 위해 우리 빛나리 산악회가 다시 뭉쳤습니다. 절대 맛있게 먹는 것이 목적이었던 것이... 맞습니다 ^^;

 

그렇게 다시 모인 우리들은 이번은 산이 아닌 요즘 핫 이슈라는 "도시 숲"을 주제로 새로운 곳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러다 우리 맘에 쏙하고 들어온 곳은 바로…….
전국 최대의 도심 속 인공수목원! "한밭 수목원"

말로만 들었지 정작 가본적이 없어 양심상 약간 찔리긴 했지만, 내 고장 대전에 멋진 도시 숲이 조성 되어있다고 하니 당장 가고 싶은 마음뿐이었습니다.

 

 

 

 이용시간을 살펴보니
하절기(4월~ 9월)는 06:00 ~ 21:00시
동절기(10월~3월)는 08:00 ~ 19:00시


열대 식물원은 "연중" 09:00 ~ 18:00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고 하니
꼭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한밭 수목원으로 행선지를 정하고, 바로 다음날 오전 9시 우리 빛나리 산악회는 수목원으로 출발 했습니다. 날씨도 오전에는 약간 쌀쌀했지만, 시간이 지나면 차차 맑아진다 하니 우리가 오길 기다린 건 아닌가라는 착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15분! 대전 도심 속에 이렇게 아름다운 숲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엑스포 시민광장을 통해 들어가는 입구는 한가롭게 주말을 보내는 가족들이 많이 나와 있었고, 수목원을 구경 온 우리와는 많이 다른(?) 젊은 커플(ㅡ_ㅡ)들도 많았습니다.

 

 

 

그렇게 시기, 질투를 하고 있던 중 우리 앞에 보이는 친절한 안내센터에서 안내도를 입수한 후 한 눈에 수목원 전체가 보인다는 암석 원을 향해 동원으로 입장했습니다.

 

 


입장하는 순간 우리 눈에 보이는 커다란 나무들과 푸른 잔디들은 그동안 쌓인 과제 스트레스를 뻥! 하고 뚫어주었습니다.

 

 

 

커다란 나무 바라보던 중, 나무마다 각각의 이름표가 붙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름표에는 단지 어떤 나무인지 뿐만 아니라 나무 한그루 마다 각각 의미를 부여해 한그루 한그루가 소중한 나무라는 분위기를 물씬 풍겨 주었습니다.

 

 

 

그렇게 나무와 숲이 주는 매력이 푹 빠져있던 우리는 멋들어진 팔각정이 있는 인공 호수에서 사진도 찍어보았습니다.

 

 

 

(또한 위치마다 부여된 이름과 QR코드가 있어 그 곳의 나무에 대한 설명이 되어 있기에 처음가본 우리도 편안하게 도시 숲에서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목련원, 소나무원, 맨발 지압장 등 이곳저곳을 구경하던 우리는 목적지인 암석원에 올랐습니다. 암석과 나무와 꽃들로 아름답게 꾸민 이곳은 포토 존이 있어 한 컷에 동원에 모든 전경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약간 쌀쌀한 날씨였지만, 숲이 주는 상쾌한 공기와 아기자기한 볼거리에 항상 손에 있던 스마트폰 생각조차 잊었습니다.

 

 

 

동원을 구경하고 보니 서원에는 무슨 숲이 조성되어 있을지 궁금해 바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우리가 마주한 서원의 첫 느낌은 침엽수림, 생태 숲, 소나무 숲, 버드나무 숲 등 여러 종류의 숲이 조성되어 있어 조용히 명상하며 걷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그것을 말해주듯 푸른 숲길을 걷다보니 작은 도서관이 있었습니다. 그곳에는 아이들과 성인이 조용히 읽을 책들이 구비되어 있었고 우리도 짧은 시간이지만 구경도 하고 독서도 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너무나 만족스러웠던 우리에게 또 하나의 선물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집으로 가던 중 발견한 선물 "열대식물원"이 그 주인공입니다.

 

 

 

맹그로브원, 야자원, 열대화목원, 열대우림원의 4개 주제 원으로 구성된 이곳은 해외여행을 온 듯한 착각에 빠뜨릴 만큼 이국적인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쌀쌀한 날씨에 포근한 온도와 사진 촬영하기 최적의 장소! 저희는 이곳을 강추! 합니다.
이렇게 우리 뚱보들의 2번째 숲 여행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스마트폰과 컴퓨터 게임이 어린이들의 최고의 놀이라는 지금, 아이들과 도심 속 아름다운 숲에서 상쾌한 바람을 느끼며 책 한권 읽어 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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