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자연학교캠핑장에서 수산리 자작나무숲까지

인제자연학교캠핑장에서 수산리 자작나무숲까지 - 자연과 함께하는 여행 -   산림청 블로그 주부 기자단 윤영숙      인제는 보통 원대리 자작나무만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번 인제여행에서 새로운 수산리 자작나무숲을 보고 오게 되었다. 원대리에서도 25km정도 떨어진 곳 수산리에 자작나무숲이 있는데 인제자연학교캠핑장을 지나 자작나무오토캠핑장을 찾아가면 쉽게 수산리 자작나무숲을 만날 수 있었다   원대리자작나무숲은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숲이라고 하면 수산리자작나무숲은 멀리서 바라보는 모습이 더 아름다운 곳이다 임도를 따라 트레킹을 하며 자작나무숲을 만나도 되고 지금은 임도길에 차가 지나갈수록 정비가 잘 되어 있어 차로 이동을 할수도 있는 곳이다.     수산리자작나무숲을 가기전 제일 먼저 만나는 곳은 바로인제자연학교캠핑장이다 폐교를 이용해서 만든 자연학교캠핑장은 황금연휴 첫날 주말을맞아 많은분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텐트를 치고 있었는데 이곳 자연학교캠핑장은 예약을 해야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하룻밤 사용료는 25,000원이며 예약은 자연학교카페에서 하면 된다 .     인제로 내려 오는길 황금연휴로 인해 도로가 엄청 막혀서 고생 했는데 이분들은 미리 일찌기 내려오신 분들인지 여유있게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텐트마다 해먹이 걸려져 있는데 이런곳에서 하루쯤은 해먹에 누워 하루 종일 베짱이 노릇을 해도 좋을것만 같은 날이다.     자연캠핑장을 지나 자작나무숲을 향해 다시 발길을 옮겨 보았다. 몇분 안가서 이정표 하나가 나오게되며 자작나무 캠핑장 30m 직진 후 다리건너 좌회전 이라는 표지판이 하나 나오게되는데 다리라고 해서 긴 다리를 연상 했더니 아주 조그마한 다리 하나가 나온다.     다리를 지나면 바로 갈림길이 나오게된다 이곳 갈림길에서 좌회전을 하면 다시 자작나무 캠핑장 펜션이 나오게 되고 여기서 조금만 직진해서 가다보면 자작나무숲으로 가는 임도길이 나오게 된다.      자작나무오토캠핑장 또한 예약을 통해서만 이루어지고 있었고 이곳은 팬션까지 겸하고 있어 인기가 아주 많다고 한다 .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하나 둘 텐트를 치고 있는 모습으로 나중에 자작나무숲을 둘러보고 내려오면서 보니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오토캠핑을 이용하고 있었다. 수산리자작나무숲을 보러 왔는데 이렇게 인제에 오토캠핑장이 있다는것 까지 알게 되었으니 담에는 자작나무 펜션에서도 하룻밤 생활해 보는 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자작나무오토캠핑장에서 5분여 정도 차로 올라가니 왼편에 수령이 400년이 넘은 복자기나무 한그루가 눈에 띄어 올라가 보았다 .     높이와 둘레가 한눈에 봐도오랜 시간이 흘렀음을 보여지는데 무더운 여름에 이곳에 와서 더위를 피해도 넘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복자기나무는 중부 이북 깊은 산에 자라는 단풍나무류로 세 개의 잎이 가을철에 짙은 붉은 색 단풍으로 자태를 뽐내는 나무로서 평안북도에서는 나도박달로 불리기도 하는데 화려한 붉은 색 단풍을 보고 싶다면 가을에 찾아와도 좋을것 같다.     복자기나무가있는 곳에서 차를 몰고 다시 위로 올라가보니 임도라는 표지석 앞에 갈림길이 나오게 된다 이 갈림길에서 오른편으로 가면 자작나무숲 전망대가 나오게 되는데 올라가는 도중에도 자작나무는 수시로 볼 수 있어서 차를 멈추며 수시로 셔터를 누르며 주변 산세를 감상하곤 하였다.     임도길을 따라 높은곳까지 올라서니 한눈에 산 아래가 내려다 보인다. 탁 트인 모습이 아름다워 한참을 머물며 쉬어 가기도 하였는데 이곳에 올라오려면 사륜구동 차 정도는 되야지 쉽게 오를 수 있을것 같고 일반 차량으로는 조금 조심하면서 올라야 한다.    멀리 보이는 모습들이 모두 자작나무 숲으로 요즘처럼 초록이 우거진 숲을 보고 있노라니 마음까지 평온해짐을 느낀다.               산림청의 소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공감이 되셨다면 VIEW를! 가져가고 싶은 정보라면 스크랩을! 나도 한 마디를 원하시면 댓글을! 여러분의 의견을 모아서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Follow me 친해지면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