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4년(5기)

최고의여름산행지,소구니산에서 유명산계곡으로

대한민국 산림청 2014. 8. 14. 10:30

최고의여름산행지,

소구니산에서 유명산계곡으로

 

 

 

 

산림청 블로그 전문필진 기자단 이옥실

 

 산림청선정 100대명산 8월 여름이 절정으로 치닫고있는 요즘 여름은 계곡이어야한다.
서울근교의 계곡이 좋고 무난한등반로로 물놀이도 함께 즐길수있는 유명산으로 떠나보자.

등반로; 선어치고개~소구니산~유명산정상~유명산계곡~자연휴양림

 

 

중앙선 전철 양평역에서  택시를 타고 선어치고개로 왔다~~ 20여분 거리고 택시비는 21000원~

선어치고개는 가평과 양평을 잇는 도로로 해발 550미터에 위치해있으며 유명산은 서울근교이면서도 교통이 썩 좋은편이 아니었다. 대중교통으로 버스가 몇차례있다지만 시간맞추기가 여간 힘들지않기에 자가로 이용하던지 택시를 이용해서 마음편하게 등반하기로했다.

 

 

유명산등반로는 3곳으로 나눠지는데 북쪽의휴양림,서쪽의농다치나 선어치,동남쪽의 배너미재로
일반적인코스는 휴양림에서 능선으로 올라 계곡길 하산을 많이 선호 하는편이다.

 

 

한시간 정도면 소구니산에 도착하지만 우리는 한시간넘게 걸려올라왔다..소구니산은 유명산과 연결된 오른쪽 산자락에 솟은 봉우리로 유명산까지 1키로가 조금 넘는 거리에 위치해있었다

 

 

가야할 유명산 정상도 바라보고~~

 

 

소구니산에서 유명산까지는 별 특징이없는 산길이지만  아늑하고 예쁜길이기에 걷기에 좋았다

 

 

정상을 340미터 남겨두고 바로 정상으로가지 않았다.

 

 

유명산 정상과 300미터 거리에 있는 활공장으로 가봤다., 유명산등반을 하면서 자칫하면 놓칠 수있는곳인데 잊어버리지 않고  대부산 활공장으로~  유명산등반을 하게되면 반드시 들려야하기 때문이다.

 

 

등산은 물론 산악자전거 패러글라이딩까지 지금 유명산은 다양한 레포츠카의 메카로 널리 알려져있지만

예전 지금의 활공장이 위치한 구릉지대는 1970년대 고랭지채소밭으로 활용되다고 한다.
이후 농사를 짓지않으면서 넓은 초원으로 변모되면서  독특한 형태의산모양을 갖추고있었다

 

 

양수리 남한강 북한강의 두줄기가 모여 힘차게 한강기맥을 이루며 뻗어져있는 풍경이 그림처럼 펼쳐져보인다

 

 

 

용문산의 뒷산만 같은 유명산에 오르면  남쪽의 용문산에 저절로 시선이 가게된다. 용문산에 오르면 주변산들이 육안으로 보기에 그리 높아 보이지 않는것도 높은 용문산이 있기 때문인지 모른다.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까지 한눈에 다 들어오는 오늘이다.
펼쳐진 산야의 풍경에 취하다보니 비가 내리는것도 잠시 잊었다

 

 

활공장에서 되돌아나와 정상으로 향하는길에서 본격적인 비가 내리기시작한다

 

 

한차례소나기가 내린다는 예보만 있었는데~~ 그칠 비가 아니었다

 

 

점심을 먹기위해 빗속이라 정상아래 숲속에서 식사후  다시 정상으로 올라왔다

 

 

 유명산정상
옛날에는 이곳 산정상에서 말을 길렀다고 하는데
그래서 옛이름은 말이 뛰어놀았다고해서 "마유산" 으로도 불리웠다고한다

 

 

지도에도 없던 유명산은 1973년에 어느 산악회에 의해 발견되며서  그때서야 알려졌다.

 

자욱한 안개와 비속에 계곡길로 하산~~
유명산정상은 드 넓은 억새밭으로 가을이면 단풍과 함께 아름다움을 펼쳐 보인다는데..
오늘 정상의 조망은 활공장에서 대신하고 내려 가야했다

 

 

 

푹신한 흙길이 끝나고 어비산 갈림길을 지나면서 물소리는 더 세차게 들려오기 시작한다

 

 

 

얕은물가에 등반객들도 보이고 이젠 본격적인 계곡길이다

 

 

쏟아진 소나기로 계곡물은 금새 불어난듯~~ 물소리가 세차다.

 용문산에서 골골이 흐르는 물은 온 골짜기로 흘러들고 한줄기로 흐르던 물이 합수부지점부터는 더 많은 수량으로 불어나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다는 입구지계곡이다

 

 

계곡에서 쉬어가야 하니 적당한 자리를 찾아야했다.

 

 

순간 쉬어가기 좋은 아담한 장소를 발견~ 모두가 좋다고 환호성이다. 양평 가평에 이르는 웅장한 여럿의산이 있기에  그만큼 계곡이 깊고 아름다운 유명산이다. 물의 근원은 산 이다

 

 

 

물을따라 오르락내리락~~ 여름은 계곡이다.

 

 

아름다운 폭포와 옥빛의소가 계곡내내 이어져 나오는
가평8곳의 한곳인 유명산계곡은 명성만큼이나 많은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었다.

 

 

 

아름다운 계곡이지만 조심해서 내려가야 했다

 

 

마당소,용소에 이어 박쥐소를 지나면서는 편안한 등로로 이어지며
잠시 물놀이만을 위해서는 휴양림에서 박쥐소 까지가 적당 할거같다.

 

 

가을 유명산의 볼거리는 억새와 계곡단풍이지만 여름은 아름다운계곡 일 것이다.
등반로는 날선 돌멩이로 조심스럽기까지 했지만 계곡속은 유순하고 잘 다듬어진 느낌이든다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휴양림 유명산 자연휴양림은 물놀이하기에는 최적의 장소가 많기도 했다.

몇해전 야영을 하면서 계곡에서 즐기다간  이후 한동안 찾지 못했던 유명산
수도권에서 한두시간이면 찾을수 있는곳, 어느곳 하나 빠지지않는  여름산의 으뜸인 유명산에서
여름하루를 잘 지내고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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