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4년(5기)

보문산 숲 치유센터에서 몸과 마음의 힐링 어떠세요?

대한민국 산림청 2014. 9. 18. 08:36

보문산치유센터에서

몸과 마음의 힐링 어떠세요?

 

산림청 블로그 일반인 기자단 조규복


 

 

대전의 명산인 보문산에 “보문산 숲 치유센터”가 생긴 것을 아시나요? 1980년과 90년대에 대전에 사셨던 분들은 보문산의 케이블카와 그린랜드를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하고 계실겁니다. 그때는 초, 중, 고등학생들의 봄, 가을 소풍장소로 빼놓을 수 없는 곳이였습니다.

 

 

화려했던 보문산 그린랜드 자리가 추억 속으로만 오랫동안 묻혔다가 옛 그린랜드 사무실 자리를 리모델링하여 지난 5월 29일에 “보문산 숲 치유센터”를 개소식을 하고 나서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보문산 숲 치유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꾸며져 있으며 1층에는 사무실, 허브찻집 “숲이랑”이 운영되고 있으며 족욕체험도 이곳에서 하며 편안하게 힐링을 할 수가 있습니다. 2층에는 실내교육실, 명상, 요가실 등을 배치하여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보문산 숲 치유센터에 들어오면 느끼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향기로운 나무향이 납니다. 이 건물 전체가 편백나무로 짜여져 있다고 하더군요 우리 몸을 치유해주고 힐링효과가 좋은 편백나무로 짜여진 실내로 들어오니 마치 커다란 나무 안으로 들어온 듯한 느낌도 듭니다.

 

 

출산을 앞둔 아내가 다리가 뭉치고 힘들어서 힐링을 하고 싶다고 해서 이곳 “보문산 숲 치유센터” 1층에 위치한 힐링카페 “숲이랑”에서 아내가 힐링하도록 데리고 왔는데요 아내가 대만족을 하더군요^^

 

 

힐링카페 “숲이랑”에 들어오게 되면 건물에서 풍겨나는 편백나무 향과 진한 커피향이 같이 섞여서 너무나 향기로운 향이 나더군요

 

 

카운터 위에는 “우리는 빵을 팔기 위해 고용하는 것이 아니라, 고용하기 위해 빵을 판다”라는 말이 인상이 깊습니다. 아내는 카페에 들어오자 마자 온통 편백나무로 만들어진 카페는 처음봤다고 하면서 이곳에 들어온 것 자체가 힐링이라고 하면서 좋아했습니다.

 

 

커피나 차 종류가 저렴했는데요 또 감탄한 것이 커피나 차를 시키게 되면 노송나무로 만들어진 건식 족욕을 무료로 즐길수 있다는 것이였습니다. 좋은 공기를 마시고, 맛있는 차를 마시고, 다리의 피로까지 건식 족욕으로 싹 풀고 일석삼조의 만족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아내는 보문산에 숨겨져있는 보물을 발견한 것 같다는 말을 하면서 해맑은 미소를 보였습니다. 보문산은 원래 보물산으로 불리다가 보문산으로 되었다는 유래가 있습니다.

 

 

옛날 노부모를 모시고 있는 착한 나무꾼 한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효성이 지극하여 그 소문이 이웃 마을까지 퍼져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나무꾼에게는 술만 먹고 주정을 부리는 형이 하나 있어 부모와 동생을 몹시 괴롭혔습니다. 어느 날 나무꾼은 나무를 한 짐 해가지고 내려오는 길에 조그마한 옹달샘 옆에서 쉬게 되었는데, 샘 옆에서 물고기 한 마리가 따가운 햇볕을 받으며 죽어가고 있는 것을 발견하여 물고기를 샘물 속에 넣어 주었고, 물고기는 고맙다는 인사를 하는 듯 사라졌습니다.

조금 후에 눈을 돌려 보니 물고기가 놓였던 곳에 "은혜를 갚는 주머니"라고 적혀 있는 주머니가 놓여있었습니다. 신기해서 나무꾼은 집에 돌아와 주머니에 동전 하나를 넣었더니, 순식간에 주머니에 동전이 마구 쏟아져서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안 형이 보물주머니를 빼앗을 욕심으로 동생에게 주머니를 한번 보여 달라고 했습니다. 착한 동생이 주머니를 보여주자 주머니를 가지고 도망치려고 했으나, 동생이 알아차리고 형을 쫒아 주머니를 도로 찾으려 옥신각신하는 가운데 주머니가 땅에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화가 난 형이 주머니를 발로 짓밟는 통에 주머니 안에 흙이 들어갔습니다. 그러자 주머니에서 흙이 걷잡을 수 없이 계속 쏟아져 나와 쌓이게 된 흙이 큰 산을 이루니, 그 산 속에 보물주머니가 묻혀 있다 하여 보물산이라 하였고 그 후 보문산으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유래와 같이 좋다는 의미로 아내가 말한 것 같습니다. 출산을 앞 둔 아내가 다리도 뭉치고 힘들어했었는데 보문산 숲 치유센터에서 힐링을 하면서 기분이 좋아졌다고 하니 너무나 기분이 좋더군요

 

 

가족이나 연인들끼리 보문산에서 등산을 하고 난 후 이곳 “보문산 숲 치유센터”에서 몸과 마음의 힐링을 하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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