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4년(5기)

가을을 느끼고 걸으며 세계문화유산을 보다

대한민국 산림청 2014. 10. 12. 16:22

 

 

가을을 느끼고 걸으며

세계문화유산을 보다

 

산림청 블로그 일반인 기자단 전한표

 

 

 UNESCO는 2014년 남한산성을 세계문화유산에 올렸다.
광주시 중부면 산성리 광주산맥 주맥 16만평에 쌓은 남한산성은 사적 제57호로 지정되었으며,시민의 역사 교육장으로, 등산 코스로 병자호란과 남한산성의 이야기가 잘 알려져 있다.

 

 

지하철 5호선 마천역에서 하차 성골마을 출발점에 이르니 가을 산행을 하려는 등산객이 많아 우리나라의 많은 사람들이 자연을 찾아 산으로 가는지 알 수 있었고 하남 둘레길을 이용 옹성을 거쳐 서문에 도착 하는데 약3km로 1시간 30분 걸렸다

 

 

이제 1km산행 정상까지 1/3 정도 오르니 사람들이 분산되고 숲의 정취를 느끼기 시작한다.

 

 

여름철 그늘 막으로 이용하였던 천막용 비닐이 널려있어 자연에 대한 우리들의 도리를 잊고 있다.

 

 

위례둘래길 또한 다른둘레길 같이 숲에서 숲으로 자연을 느끼고 걸으며 건강관리 하기에 좋은 길이다.

 

 

자연의 법칙을 지키자. 다람쥐에게 자연산 도토리를 주고 사람이 가꾼 먹을 것을 주지 말아 야생동물이 자연에 적응하며 살아 갈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마을 한 모퉁이에 다람쥐가 먹을 도토리를 빼앗아 왔다. 자연 공원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다.

 

 

바람은 향긋함을 실어 마음을 간질이고,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나뭇잎과 가을 햇빛이 마음을 맑게 한다.

 

 

가을의 정취에 취하면 위험에 빠질 수 있다. 경사와 작은 돌로 인하여 길에 미끄러져 넘어질 수 있다 이곳은 위험팻말을 붙여 놓았지만 재공사를 하여야 할 곳이다.

 

 

암문은 적의 관측이 어려운 곳에 설치한 성문으로 일종의 비밀 통로이기 때문에 크기도 작고 적에게 쉽게 식별될 수 있는 시설도 설치하지 않는 곳으로 제4암문은 작은것에 비해 5암문은 비교적 커 보인다.

 

 

5암문까지 산행을 하고 이제 성안으로 들어가려고 같이온 일행을 기다리며 재정비하고 있다

 

 

연주봉 옹성 가는 성곽길과 성곽밖의 등산로

 

 

전망대에서 바라본 아차산과 광나루 천호동방면 전경

 

 

하남방면 으로 좌측에 금암산과 바로밑 마을은 고골로 우리 친구들이 함께 자주 찾는 비닐 하우스가 있다

 

 

전망대에서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전망을 바라보는 등산객이 옛날의 파수꾼을 연상 하게 한다.

 

 

최첨단 과학의 CCTV 감시 카메라와 각종 통신 장비 그리고 자동 음성 방송 시설이 옛날에 있었으면 어찌 하였을까 생각 하여본다.

 

 

우리나라 최대의 건물인 잠실 롯데 건물이 보이고 예전에 우리나라 서울수도를 방위하던 공수부대가 있던 곳엔 위례신도시가 만들어 지고 있으나 미군이 사용하는 골프장은 그대로 버티고 있다.

 

 

서문은 서쪽 경사면이 가파르기 때문에 물자를 이송하기는 힘들었지만 서울 광나루와 송파나루 방면에서 산성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 이었다.

 

 

우익문(서문)은 1637년 인조가 세자와 함께 청나라진영으로 들어가 항복할 때 이 문을 통과했다 고 한다 정조 3년 (1799)에 개축하여 우익문 으로 부른다.

 

 

북장대 쪽에서 바라본 연주봉 옹성.

 

 

노송 밑에서 자연이 주는 피톤치드를 맞으며 준비한 간단한 음식물을 먹고 휴식을 하노라면 우리 인간의 모든 병이 치유 되는 듯하다.

 

 

남한산성 식생은 참나무류림이 40.8%이고, 소나무림이 16.5%로 서문에서 북문 일원, 남문에서 청량산 사이의 산 능선에 분포하고 있다. 20여년간 식생구조 변화 분석 결과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참나무류의 세력이 확대 되었다.

 

 

남한산성을 쌓을 때 전국 승군을 소집하여 9개의 사찰에서 지내고 성을 쌓은 후 성을 지키는일을 하고 각 사찰에 군기와 화약을 보관하였다. 남한산성 사찰은 산성 승번제도를 유지하였는데 갑오개혁 때 의승방번제가 폐지되면서 쇠락하기 시작하였고 1907년 일제에 의한 군대해산령으로 인해 산성의 무기수거와 함께 대부분 파괴된 것으로 보여 진다.

 

 

한강이남 지역의 강도나 역도들에 형벌을 주던 곳에 신해박해 (1791)때부터 신자들이 남한 산성에 투옥되었다. 신해박해 1801년에는 최초의 순교자가 있었고 후에 기해박해(1839), 병인 박해(1866)에 이르기까지 무려 300여명의 천주교 신자들이 순교당한 슬픔이 있다.

 

 

일주탐방코스(10km-4시간30분)는 남문~동문~동장대터~북문~서문~수어장대~남문에 이르며 차로도 남한산성까지 갈수도 있어 노약자나 어린이와 같이 움직이려면 권할 만 하다.

 

 

제1코스(3.8km-80분) 산성로타리~북문(0.4km)~서문(1.1km)~수어장대(0.6km)~영춘정(0.3km)~남문(0.7km)~산성로타리(0.7km )
제2코스(2.9km-60분) 산성로타리~영월정(0.4km)~숭열정(0.2km)~수어장대(0.6km)~서문(0.7km)~국청사(0.1km)~산성로타리(0.9km)

 

 

제3코스(5.7-120분) 도립공원관리사무소~현절사(0.1km)~벌봉(1.8km)~장경사(1.5km)~망월사(1.1km)~지수당(1.0km)~도립공원관리사무소(0,2km)
제4코스(3.8km-80분) 산성로타리~남문(0.7km)~남장대터(0.6km)~동문(1.1km)~지수당(0.5km)~개원사(0.3km)~산성로타리(0.6km)

 

 

제5코스(7.7km-200분) 관리사무소~동문(0.6km)~동장대터(1.1km)~북문(1.6km)~서문(1.1km)~수어장대(0.6km)~영춘정(0.3km)~남문(0.7km)~동문(1.7km)
남한산성 산행은 여러코스로 각자의 여건에 맞게 산행 후 뒷풀이 에는 먹을 수 있는곳이 많다

 

 

등산과 아픈 과거를 뒤돌아보며 하산은 버스를 이용 하여 산성역 직행 버스를 이용 하여 지하철 8호선 산성역에서 집으로 돌아 온다
하산을 하는데 도로가 좁고 구불구불하여 어려움이 있었고 위험도 하였다 또한 올라오는 차량들이 많아 차량으로 산성까지 오르는 것이 걷는것과 같은 시간이 걸릴 듯 하였다

 

 

남한산성에서 개최되는 <2014 광주 남한산성문화제>가 호국의 정신을 바탕으로 남한산성 도립공원에서 10월 17일에서 10월 19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남한산성은 병자호란의 위기와 역사를 슬기롭게 대처한 곳이며 2천년 역사동안 한번도 함락되지 않은 성으로, 최근 행궁을 복원하면서 신라시대의 기와등 유물이 발견되어 남한산성에 대한 역사가 새롭게 재조명 되고 있다. 광주 남한산성문화제에서는 조선군사열병식, 범패공연, 역사재현 퍼포먼스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통하여 우리 선조들의 역사와 삶의 지혜를 배울수 있을 것이다.

 

 

주최/주관 : 광주시, 광주문화원/남한산성문화제추진위원회
연 락 처 031-760-2723 홈페이지 http://tour.gjcity.go.kr
언제 걸어도 편안하고 행복감을 선물해 주는 곳 소중한 문화유산인 남한산성이 잘 유지되고 보전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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