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4년(5기)

생태공원으로 다시 살아난 화포천습지생태공원

대한민국 산림청 2014. 11. 12. 16:31

 

 

생태공원으로 다시 살아난

화포천습지생태공원

 

산림청 블로그 주부 기자단 윤영숙

 

 

 

우리나라 최대의 하천형 배후습지로 희귀한 동, 식물이 서식하고 수많은 생태계가 다시 살아난 김해 화포천습지생태공원은 봉하마을과 인접해 있어 함께 연계해서 아이들과 함께하면 더 의미있는 여행이 될 것으로 보여 지는데요 저도 이번 김해여행에서 봉하마을로 가기전노무현 대통령이 직접 가꾼 화포천 습지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생각 하셨을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려 보면서 화포천습지생태공원을 천천히 걸어 보았습니다.

 

화포천 습지가 생태공원으로 조성 되기 전에는 상류의 공단으로 인해 수질 오염이 심각 하였고 쓰레기와 폐수로 인해 오염이되어 있는 곳이생태공원으로 조성된 후 이제는 수많은 분들이 많이 찾아오고 또한 화포천 대표적인 철새 노랑부리저어새와 그리고 겨울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철새 가을 억새와 함께 천천히 구경 하면서 걸어보면 좋은 트레킹 코스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화포천생태공원에서는 주변 경관의 특색과 생태적인 특징을 살려 큰기러기뜰, 노랑부리저어새뜰 ,노랑어리연꽃뜰 ,창포뜰, 물억새뜰, 5개지역으로 나뉘어 놓았는데요 아름다운 경관을 모두 감상하려면 사계절 모두 한번씩 와보거나 아님 이른 아침이나 해질녘에 와서 보면 화포천의 천의 얼굴을 보실 수 있답니다.

 

 

화포천생태공원의 탐방 코스는 진영역에서 낙동강까지 습지 전체 중 총 7코스로 되어 있는데요.

 1코스- 봉하화포 길(약 5.0km)
 2코스-대통령 길 (약4,0km)

 3코스 -버들 길 (약 2,0km )

 4코스 -넓은뜰 길(약 2,8km)

 5코스 -물꽃 길 (약 4,5km)
 6코스 -강 따라 길 (약 4,5km)

 7코스 -만남 길 (약 2,8km )

있는데 모두 걸어볼 수는 없고 3코스 버들길을 걸어 보게 되었습니다. 곳이 단순이 생태탐방으로만 생각하면 큰 오산이구요 장마때는 저장해둔 물을 가뭄에 해갈 해주는 역활과 더불어 무엇보다 오염 물질을 걸러주는 자연정화조 기능 역활 까지 하고 있어 김해의 중요한 생태 습지라 할 수 있습니다 .

 

 

유모차나 휠체어가 다닐 수 있도록 편리하게 되어 있구요

 

 

화포천습지생태공원을 걷기 전에 먼저 생태공원 학습관을 둘러 보았는데요
이곳 화포천은 하천 형성을 따라 화포천 습지중 하류에 위치하고 있으며 습지 생태계의 생물을 관찰 ,교육,체험을 위해 세운 생택 학습관 2층 전망대에 바라본 풍경은 봉화산 전망이 그대로 눈앞에 펼쳐져 아름다움을 자아내고 있었습니다 .

 

 

저 멀리 봉화산의 사자바위도 이곳에서 선명하게 보이는데요 다만 날씨가 흐려서 처음 보시는 분들은 희미할 수도 있지만 가운데 뾰족하게 솟아 있는 바위가 봉하마을의 사자 바위 입니다.

 

▲화포천 생태학습관

 

▲화포천 습지와 늘 함께 하셨던 노무현대통령

 

화포천 습지길은 정부가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뽑힌 화포천 습지 주변의 대통령이 자주다니던길을 따라 만들었는데요 약 20km 이르는 국대 최대의 하천형 배후 습지로 다양한 물고기와 꽃창포,선버들 같은 수생식물들이 사는 생태 보고 입니다. 여기에 하천형 배후 습지가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알아보면 평상시에는 물이 상류에서 하류로 흐르지만 하천의 하류에 있는 큰 강에서 홍수가 나게 되면 그 물이 거꾸로 하류에서 상류로 흐르게 되는데요 그럼 물이 거꾸로 올라 오다가 주변의 낮은지역이 잠기게 되고 바로 이곳이 바로 습지가 되게 됩니다 .

▲자전거를 타며 늘 화포천 습지를 돌아 보셨던 고 노무현 대통령

 

▲화포천 습지 서식하고 있는 여름 생물들

 

▲화포천의 겨울 모습

 

 

화포천 습지를 찾을때는 조급한 마음은 잠시 내려 놓고 여유롭게 찾아야 합니다 여유롭게 살포시 내딛는 걸음걸음 그곳엔 살아 숨쉬는 살아 있는 생명의 숨길을 느낄 수 있기 때문 입니다

 

▲버드나무다리

 

 

화포천습지 생태공원을 돌아보고 나서 김해 봉하마을을 찾았습니다
그분이 걸어 오셨던 길을 되집어 보고자 사자바위부터 올라가 보았는데요 사자바위에서 바라보니 화포천 습지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더군요. 그리고 예전에 노무현 대통령이 살아 계실때에는 친환경 우렁이 농법으로 농사를 지었다는 들판은 지금은 봉하마을 주변으로 노랗게 황금들판으로 변해가고 있었는데요 지금은 아쉽게도 우렁이 농법으로 농사를 짓지 않는다는 안타까운 소식도 접하게 되었습니다.

 

어릴적 기억을 되살려 길을 복원하고 자전거를 타면서 수시로 돌아보셨을 화포천 습지 안타깝게도 지금 그분은 가시고 없지만 대신 지금의 화포천습지는 관리가 잘 되고 있고 다양한 습지 생물들이 서식하고있는 생태 보고서로 자리메김하고있었는데요. 너무도 소박하고 평범하여 어느 길을 걷는 것처럼 별 다를게 없지만 그러나 걷는 걸음마다 어린 노무현 대통령의 추억이 있고 아름다운 농촌에 대한 대통령의 꿈이 서렸던 곳 화포천 습지 사람사는 세상을 원했던 것처럼 오랜만에 그분의 추억을 생각하며 걸을 수 있었던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

 

 

 

화천포의 가을은 물억새가 넘실 거려 파도처럼 밀려 오는데요 습지때문에 갈대가 많을것 같은데 물억새가 많은 곳이라 합니다. 여름날 푸르렀던 습지의 식물들도 이제 가을 단풍으로 곱게 물들어 갈텐데 생태공원에서 가족과 체험형 프로그램도 함께 하면서 좋은 추억을 보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

▲사자바위에서 바라본 김해 봉하마을

 

 

 여행 팁   

화포천습지 생태공원 (055-342-9834)
경남 김해시 한림면 한림로 183-300
♣관람시간 :9시 ~6시 까지 ,무료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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