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가 피어나는 천마산으로 가볼까?

 

 

 

 

야생화가 피어나는 천마산(812m)으로 가볼까~?       산림청 블로그 전문 기자단 이옥실     천마산(812m) 100 대명산 어느듯 계절이바뀌고  봄소식도 들려오면서 산이 그리워지기 시작한다. 야생화가 피어나는 천마산으로 가볼까~~ 봄꽃이 절정으로 만발하기전 천마산에 숨은듯 피어나는 야생화를 찾는 재미가 이맘때 가장 적합한 산행일 듯 했다. 그래서 떠난 산행길~~ 위치 :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천마산산행은 접근성이 좋은 일반적인코스 평내호평역에서 시작했다. [가는길] 상봉역  →  평내호평역 → 버스 165번 수진사입구하차 [산행로] 수진사 → 천마산정상 → 돌핀샘 → 팔현리계곡 → 오남저수지 (8km 소요시간 6시간)     수도권에서 가장 풍부한 야생화 군락지 천마산 봄이 오면서 또다른 설레임으로 천마산을 찾는 이가 많은건 아무래도 봄꽃인 희귀한 북방계식물이 많은 야생화 때문일 것이다. 4월에 절정을 이루는 수십종류의 야생화들...     서쪽의 완만한 코스라 비교적 수월한 오름길이 시작된다.       아직은 거무틱틱한 색의 산이지만 마음은 봄날처럼 화사해 오는게 아마도 오랜만에 산행길이어서 더 그런지도 모른다.       정상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지점에선 채 녹지않은 눈으로 조심조심 올라야했다. 봄의 걸음은 느리기만하다.     서울 근교 산치곤 산세가 높고 좀 험하기했으며     천마산은 하늘을 만질 수 있는산으로 불렸다는데, 조선시대부터 이 곳이 오지였다고하니 꽤 높은산으로 여겨졌었던 모양이다.         영상 14도의기온으로 오랜만에 봄다운 포근한 날씨로 천마산 정상은 많은 산객들로 붐빈다.     함께한 일행이 가르쳐준 주변의 산군들은 짐작하기 힘들정도로 날씨가 많이 아쉬운 오늘이다. 북쪽으로 철마산까지 이어지는 시원한 능선도 북동쪽으로는 손에 잡힐듯한  가평의 크고 높은산들이 쳡첩히 펼쳐진건 흐릿한 시야로만 확인할 수 있었다.       정상에서 팔현리계곡으로 내려가는 북동쪽은 상당히 비탈이 급한게 채 녹지 않은 눈으로 아직은 아이젠이 필요했다.     팔현리 오남저수지로 향하는길은 무척이나 편안하고 인적이 드물기만하다. 오지의 느낌이라할까 그래서 이곳은 이맘때 야생화를 만날 수 있는 최적의 길이라고도 한다 정상에서 팔현리 계곡길을 따라 오남저수지까지는 5키로의 긴거리다.     계곡길쯤에선 야생화산행을 나온 사람들로 제법 어수선 하기도 했다. 이제 우리도 야생화를 찾아보자~~ 본격적으로 피는건 4월~5월이라지만 복수초, 앉은부채, 바람꽃등은 지금 천마산에서 만나수 있을거 같다.     아..앉은부채다. 카메라를 손에든 진사님들 덕분에 우리도  덤으로 앉은부채를 처음으로 접해본 순간이다.     주걱모양의 포 속에 꽃이피는 모습이 이채로운 앉은부채~~ 한창이다.     바람꽃~ 두어번 계곡을 건너다보니 너도 바람꽃을 만날수 있었다. 워낙 작아 주의깊게 봐야 눈에 들어오며 자칫하면 그냥 지나칠 수 있다. 이런 고운꽃이 숨어있었다니.... 이름도 다양한 바람꽃이지만 꽃 색깔은 모두 눈처럼 희다고 한다.     점점 하산할수록 더디게만 올거같은 봄기운이 조금씩 스며드는걸 느낄 수 있었다. 봄의 걸음걸이를 측정할 수 있는건 꽃의 속도 일테다. 새순이 돋아나는걸 보곤 또 발길을 멈추게 된다       팔현리 계곡길은 자칫 지루하기도하지만, 봄 야생화를 기웃거리며 찾다보니 어느새 긴  거리를 많이 내려왔다.     야생화가 다양한 산 "천마산" 다양한 야생화 덕분에 봄이 먼저오고 봄의 향기가 오래 머무는 산인지도 모르겠다. 봄이 오면서 봄산행을 시작한다는 의미로 봄의 향기속에 오래도록 머물고 온 산이 되었다       산림청의 소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공감이 되셨다면 VIEW를! 가져가고 싶은 정보라면 스크랩을! 나도 한 마디를 원하시면 댓글을! 여러분의 의견을 모아서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Follow me 친해지면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