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5년(6기)

소중한 나무, 고마운 숲! 내나무 갖기 한마당

대한민국 산림청 2015. 3. 28. 13:23

 

소중한 나무, 고마운 숲!

국민과 함께 하는

내나무 갖기 한마당

 

 

 

산림청 블로그 일반인 기자단 송경아

 

소중한 나무, 고마운 숲! - 국민과 함께 하는 내나무 갖기 한마당 캠페인
2015. 3. 25(수) 광화문 해치광장

남쪽에서 이른 봄부터 피는 매화꽃이 지고 산수유와 벚꽃이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하는 계절입니다.

겨우내 미루어두었던 밭일을 시작하며 밭갈이를 시작한다는 청명(淸明)과 나무심기를 독려하는 식목일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1946년 제정되어 올해로 70회를 맞는 식목일을 기념해 지난 25일(수)에는 광화문 해치광장에서 산림청 주최로 내나무 갖기 한마당 캠페인이 열렸습니다.

 

올해는 배롱나무, 이팝나무, 앵두나무, 소나무, 대추나무, 매실나무 등 14종 약 2만본의 나무를 1인당 3그루씩 나누어주고 무료커피나눔, 그린리본릴레이, 인디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열려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함께 이룬 우리 숲'이라는 주제로 열린 나무 무료 나눔 행사 소식 들려드릴게요.

 

 

미세먼지 없이 모처럼 맑은 날씨를 보였던 지난 수요일, 광화문 광장에는 1시간여 전부터 많은 시민들이 나무를 분양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섰습니다.

해치광장은 이순신장군 동상이 있는 곳인데요. 광장 중앙에 세원진 거대한 나무 조형물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인디밴드의 공연이 분위기를 더욱 즐겁게 해줬는데요. 재능기부로 제작된 식목일 캠페인송 ‘나무를 심자’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가족, 친구와 함께 나들이 삼아 나온 시민들과 지나가던 외국인 관광객들까지 참여해 내나무 갖기 한마당 잔치가 열렸습니다. SNS를 통해 미리 '나무愛그린리본 릴레이' 신청을 받고 선정한 500명에게는 화분과 모종삽이 들어있는 '그린트리키트'를 증정하고 현장 이벤트를 통해 금강소나무(플라워캔), 에코텀블러, 산림청 캐릭터 USB등을 선물했습니다.

 

 

 

 

 

유치원 어린이들도 선생님 손을 잡고 내나무 갖기에 동참하는 모습이 정말 사랑스러웠어요. 아이들도 나무처럼 건강하게 자라서 우리 사회에 맑은 공기를 전해주는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산림청 캐릭터도 아이들에게 친근함을 주었습니다.

 

 

 

이날 준비한 나무는 배롱나무, 이팝나무, 앵두나무, 살구나무, 블랙초코베리, 블루베리, 산딸나무, 소나무, 느티나무, 모과나무, 대추나무, 매실나무, 산수유나무, 산벗나무 등 모두 14종으로 2만본에 달합니다.

1인당 원하는 나무로 3본까지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산림청에서 나무 명찰과 봉투까지 미리 준비해 주셨습니다. 나무에 관한 정보는 QR코드에 담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산림청장님의 간단한 인사말 후에 나무 나눔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일찍부터 나와서 줄을 섰던 시민들은 기다림에 지칠법도 한데 나무를 받으면서 다들 즐거운 표정이었어요.

내가 심는 나무 한그루가 우리 마을을 지키고 나라를 푸르게 하고, 더 나아가 지구의 환경을 보존하는 일에 동참하는 일이니 큰 재산처럼 뿌듯하셨을 듯합니다.

 

 

 

 

뒤에서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수고를 해주셨어요.

 

 

오후4시까지 이어진 내나무 갖기 한마당 소식을 듣고 느지막이 나온 시민들도 줄을 서 나무를 받았습니다.

 

 

 

 

 

식목일은 법정 공휴일은 아니지만 올해는 마침 일요일이라 가족과 함께 나무 심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오래전 식목일이 제정될 즈음에는 황폐하고 삭막한 산림에 녹화를 위해서였지만 요즘은 그 의미가 더 광범위하고 커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 주범인 이산화탄소와 오염물질을 흡수하고 산소를 제공해 공기를 정화하는 기능, 토사유출방지, 야생동물보호 기능뿐 아니라 숲을 통해 현대인들의 지친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휴양과 치유로서의 기능도 커졌습니다.

내가 심는 나무 한그루는 단순한 나무에 그치지 않고 행복한 내일과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하는데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트리 허그, 내나무 갖기 한마당 같은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나무 심기 참여와 숲의 소중함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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