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5년(6기)

거제8경 대한민국 명품마을!! 자연을 품은 섬 내도~

대한민국 산림청 2015. 6. 5. 16:14

 

거제8경 대한민국 명품마을!!

자연을 품은 섬 '내도'

 

 

 

 

 

 

 

 산림청 블로그 일반인 기자단 이정옥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섬이 제주도. 그 다음이 구불한 해안이 꿈같은 거제도 입니다.
섬안에 섬에, 사람이 살고있는 10개의 유인도를 포함해 총 73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거제 유인도 중 한곳인 내도 탐방길에 올랐습니다. 내도를 가기위해선 구조라 선착장만이 유일한 항로를 잇는 곳 이랍니다.

매일 5번의 항로운행을 하고있으며 오전 9시,11시.1시.3시.5시 총 5회로 운행하며 선장님이 이곳 내도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섬을 오가는 관광객을 실어나른다니 참 멋진것 같습니다.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외도(外島)와 달리 안쪽에 위치한 내도(內島)는 자연의 미를 그대로 간직한 곳으로 외도의 인위적인 섬보다 자연이 살아있는 내도가 이젠 더욱 각광받고있다고 합니다.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약7분이면 도착하는 내도를 걸어다니며 규경할 수 있는 곳이라면... 내도는 그야말로 트레킹을 위한 섬입니다

 

 


'자연을 품은섬, 내도 명품길'이라는 나무문을 지나면 자연과 교감 할 수 있는 둘레길이 내도에 둘러져 있는 것이죠.
한적한 유인도에 사람들이 자연을 따라 들어오고 있다는 것도 놀랍지만 산호빛 바다색깔이 여느 외국못지않게 아름다운 섬이기도 합니다.

 


잘게 부서진 몽돌해변과 발을 담그면 물속아래 발이 뽀얗게 보일정도로 자연이 훼손되지 않는 내도는 낚시꾼들의 낚시포인트도 되지만, 트레킹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추천해볼만한 장소입니다.

 

 

내도 안내센터에서 출발해 세심전망대-연인길 삼거리-신선전망대-희망전망대를 탐방하는 거리는 약 2km 천천히 걸어서 2시간이면 정상까지 올라갔다 올 수 있는 거리입니다.
2011년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선정한 '국 5개 명품섬 베스트 10' 에도 들어갔으며 자연의 섬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섬 들머리는 펜션이 이루어져 있고, 목조데크로 나무밟는 소리역시 좋았습니다.

사실, 여행지에서 돌이나 흙대신 목조데크로 잘 꾸며져 있으니 이것 역시 '조달청에서 입찰로 공급된 자재가 아닌가?
탄탄한 나무결을 만져보면서 내도의 첫인상은 아주 깔끔한 느낌이였답니다.

 

 

산을 오를수록 숲과 나무가 울창하고.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 거제도의 숲에는 다양한 나무와 숲길이 이어지고 연결되어 천혜의 숲을 이루고 있으며 2시간을 걷는다면 17분정도의 햇살을 볼 수 있고 나머지는 숲으로 둘러싸여져 숲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를 만끽 할 수있다고 합니다.

 

 

 

 

 

 

 

내도구조라에서 해금강 가는 뱃길에서 보는 모습이 마치 거북이 같으며 '북섬'이라고 불리운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공곶이에서 보면 모자같아 모자섬이라고도 불리는등 그 형세가 방향을 따라 보면 달라보이는 경관을 자랑합니다. 밖 섬인 외도보다 안에 있는 섬이라 하여 '내도'라 하고 여자섬이라는 별칭도 갖고있다고 하네요.
 옛날 대마도 가까이에 있던 외도(남자섬)가 구조라 마을앞에 있는 내도 (여자섬)을 향해 다가왔다 이를 본 내도의 동네 아낙네가  "섬이 떠온다!" 고 소리치자 그자리에서 멈추었다고 합니다.
내도를 가는 동안 선장님이 재미나게 이야기도 전해주셨는데요.

그만큼 자연이 그대로 살아있는 아름다운 섬 꼭 한번 가볼만하죠?

 

 

'내도'를 그냥 무작정 여행지로 꼽는다하여, 그저 발을 편히 뻗고 쉬는 섬으로 아시면 오산입니다.
탐방로를 따라 굽이굽이 돌아가는 마을 뒷산을 오르듯 오르면 일단 등산화를 필수로 신어야하며, 물과 간식도 챙기셔야 합니다. 올라가면서 그동안 우리주변에서 보기힘든 동백나무, 푸조나무, 구실잣밤나무, 까마귀쪽나무, 육박나무등이 있어서
자연생태계를 공부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작은 섬마을에 옹기종기 마을주민들이 담장을 가까이 집을 짓고 살고 계시고 곳곳에 꽃과 동백나무로 아름다움을 전달하는 곳이였습니다.

 

 

특히나 마을탐방로에서 만난 철길 레일은 정말 그 역사가 오래되었다고 하는데요,
목조데크를 따라 올라가는 내내 만날 수 있었던 철길레일은 이곳 주민들이 물건을 올려 이동하는데 아직도 사용하고 있다고하니... 이곳이 얼마나 숨어있는 아름다운섬인지 아시겠죠?~~


그전에는 흙길로 조성된 마을길이 나무데크로 잘 정비되어있고, 트레킹을 하는 분들이 대부분 자연을 찾아 오시는분들이라서 마을을 훼손하거나 쓰레기를 버리고 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특히 내도를 찾는 분들에게 선장님이 쓰레기는 되가져가기 라고 꼭 약속을 지켜달라고 하시던데 아마도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내도를 지키기 위해선 쓰레기는 되가져가기... 꼭 지키셔야겠어요.

 

 

명품마을로 지정된 내도의 모습과 또 이곳에서 만난 나무목조건물,데크가 아주 눈에 띄었습니다.
멀리 가지 않아도 외국에 간듯한 느낌을 만날 수 있는 곳, "거제 8경 대한민국 명품마을 내도"로 올여름 한번 트레킹 가보시는건 어떨까요?

 

 

 

산림청의 소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공감이 되셨다면 VIEW를! 가져가고 싶은 정보라면 스크랩을! 나도 한 마디를 원하시면 댓글을!
여러분의 의견을 모아서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Follow me 친해지면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