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방산은 '한국의 100대 명산' 에 선정된 산으로 백두대간 제 26구간 두로봉에서 오대산을 거쳐 한강변까지 뻗어 내린 한강기맥 중에서 제일 높은 산이며, 우리나라에서는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 설악산 (1,708m), 덕유산(1,614m)에 이어 다섯 번째로 높은 산입니다.
높아서 산행이 어려울 거 같지만, 산행들머리는 자동차로 넘나드는 고개중 제일 높다는 1,089m의 운두령에서 시작하게 되므로 높은 산이지만 유순한 산세로 산행 부담이 없고, 겨울철에는 적설량이 많아 눈길 산행을 즐기는 등산인 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해발 1,577m의 고산으로 태백산맥의 한줄기이며, 남한에서 4번째로 높은 운두령(해발 1,089m)이 산자락을 휘감고 있어 각종 약재와 야생화 특히, 몸에 좋은 산삼이 유명하며, 주목, 철쭉이 군락을 이루고 있고, 눈 덮인 전나무 숲이 절경 니다.
또한, 산 아래 자운리에는 무인지경 수십리 청정계곡물에서 자란 송어요리가 엄~청 유명합니다.
멋진 산과 맛있는 송어~ 한번 와 보시지 않겠어요?
공작이 날개를 펼친 멋진 산! 공작산
해발 887m로 산 정상에서 바라본 홍천군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며, 산세가 공작이 날개를 펼친 모습과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 공작산.
봄에는 철쭉,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우며, 눈 덮인 겨울 산도 매우 아름답습니다.
암봉과 노송이 어우러져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시키는 공작산은 높이에 비해 산세가 아기자기하고 바위와 소나무가 이루는 조화가 아름답습니다.
또한 주변에는 708년(신라 성덕왕7년)에 원효스님이 창건한 영서지방의 명찰 홍천의 숨은 천년고찰 '수타사'가 있어 명산과 명찰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소양호의 풍경이 등산객의 발을 잡는 가리산
해발 1,051m의 가리산은 산 정상에 서면 탁 트인 시야와 발 아래로 펼쳐진 소양호의 풍경이 등산객들의 발을 묶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이 산의 1봉 남쪽 정상아래 바위 벽면 사이에서 샘물이 솟아나와 400리 홍천강으로 흐르는 작은 '석간수'는 목마름에 지친 등산객들에게 청량감을 더해주는 가리산의 특색 있는 자랑거리이기도 합니다.
산자락 밑에 위치한 조그마한 폭포의 물소리가 사람들의 마음을 포근히 감싸주며, 이곳에서부터 계곡과 능선을 따라 등산이 시작되는 가리산은 정상에서 마주보이는 샘재마을에서 로또복권 사상 1등 최고액과 2등이 몇 주 사이에 당첨된바 있어 명당으로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멋진 산행 후 명당의 정기를 받아 로또복권 한 장?
나지막한 여덟봉우리 기암괴석과 맑은 홍천강~ 팔봉산
해발 327.4m의 나지막한 산으로 홍천강 강 남쪽 연안을 따라 여덟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산이어서 팔봉산이라 하는 이 산은 처음 보면 명성에 비해 너무 낮아 놀라고 실제로 산에 올라가면 암릉길이 만만치 않아 다시 한 번 놀라는 산입니다.
봄, 가을은 등산객들이 여름철은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여덟 봉우리마다 비경과 기암괴석, 산허리를 감싸고 흐르는 맑고 깨끗한 홍천강 물이 넓게 펼쳐진 백사장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절경을 간직한 곳입니다.
홍천강가에는 넓은 백사장이 있어 야영하기에 좋으며, 메기ㆍ쏘가리 등 민물고기를 낚을 수 있고, 관광지 내 풋살경기장이 있어 단체 관광객이 체육행사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