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5년(6기)

설악산 단풍절정~! 백담사 단풍길 따라 오세암으로

대한민국 산림청 2015. 10. 20. 14:30

 

 

설악산 단풍절정!

백담사 단풍길따라 오세암으로

 

 

 

 

 

 

 

 

 

 

산림청 블로그 전문 기자단 이옥실

 

 설악산 단풍절정~! 백담사 단풍길 따라 오세암으로, 눈을 뗄 수가 없네~  
단풍으로 불붙은 백담사에서 수렴동계곡 오세암까지
가장 가고싶은 가을여행지 1위 강원도가 미세한 차이로 제주도를 제치고 당당히 정상에 섰다. 가을을 음미하기엔 강원도만한 곳이 없는 듯 하다.
가을 설악을 빼놓는다면 왠지 서운해서일까~ 다시 한번 걸어본 설악단풍길...

대청봉에서 시작된 단풍이 어느새 산자락까지 밀려내려왔다. 그리고 단풍의 고향 설악산은 드디어 절정을 맞이하고 있는 요즘이다.
절정이란 산전체 80%가 단풍이 내려와있는것을 말하기에 해발 450m인 백담사까지 내려와 있었고,
절정은 지금부터 약보름간 고운 단풍을 볼 수 있는 시간이다.

 

 백담사가는길 : 동서울버스터미널 백담사행 (버스 2시간소요)~백담사입구 주차장 셔틀버스 이용

 

 

언제나 찾아도 좋은 길~~ 가을은 2년만이지만 해마다 찾다보니 모든게 그 자리다.
백담사 → 수렴동계곡 → 영시암 → 오세암 (왕복 12km 휴식 점심 단풍구경 포함 6시간)
 

 

해발 450미터에 시작되는 '백담사 탐방로' 백담사에서 시작 영시암 오세암 왕복 12키로  평탄한숲길을 걷게된다. 걷기 좋은 단풍길 25선에도 선정된 길~
우리나라 아름다운길 선정이 있을때면 빠지지않고 우리나라 사람들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 길이 백담사계곡길이기도 하다.

 

 

평일이지만 설악산을 찾는 사람들은 많았다.백담사에서 시작하는 단풍길은 수렴동대피소까지 고도차가 40~50미터로 높낮이가 거의 없어 누구든 걸을 수 있는 말그대로 힐링코스 이다.
 


 

 

초입은 단풍이 한창 물들어가고 있고~ 처음 백담사 단풍길을 찾은 모두가 발길을 멈추고 황홀한 단풍을 담기 바쁘다. 가을여행의 컨셉은 단연 힐링이다
 

 

단풍의고향 설악산은 이번 주말 17일부터 절정시기에 접어들면서 절정인 지금부터 약 보름간은 단풍과함께 할수있다. 그리고 설악산의 단풍은  멀리  남쪽의산으로 떠나보낸다

 

 

 

 

그 어떤 보석보다도 예쁜 물, 하지만 가뭄으로 인해 백담사계곡물은 아쉬울 정도로 수량이 적기만하다.

한시간 남짓 걸리는거리에 위치한 영시암이 다가온다.

 

 

영시암에서 준비해온 점심을 먹고~ 오세암까지 다녀올려면 여유가 있어야 한다. 단풍때문에 많은 시간을 지체해 점심사진도 담지 못하고 서둘러 먹고 일어나야했다.

 

 

이번에는 '세암'으로 가보기로~ 수렴동대피소를 20여분 남겨두고 왼쪽의 오세암으로 접어든다.
삼거리에서 오세암까지 편도 1시간 20여분   2.5km
 

 

 

수렴동계곡의 단풍과는 달리 오세암가는길은 단풍이 이제사 물들려고 하는 곳도 있고~

단풍의 속도는 장소에 따라 조금씩 다르기 때문이다. 또 성급히 떨어지 낙엽도 있고...

 

 

 

 

외설악에서 넘어오는 등반객들은 오세암을 많이 거쳐가기에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산객들로 넘쳐난다.
 

 

평탄한길이었던 오세암 가는길은 조금씩 높낮이를 달리하며 오르막과 내리막을 번갈아 걸어야 했다.

다시 화려한 단풍은 어김없이 나타난다.

 

 

설악산 백담사에서 수렴동계곡 → 오세암으로 이어지는 길은 다양한 나무들이 존재한다.
노란색은 물푸레나무, 피나무, 엄나무, 층층나무들로 주황색은 옻나무, 신갈나무, 굴참나무 ,떡갈나무로 단풍색을 엮어내고 있다.
 

 

붉은 사과보다 더 붉기만한 단풍들
 

 

 

오세암이 얼마 안남은 듯~ 살짝 가파른 구간 몇번을 반복하고 나면 '오세암'에 다다른다.

 

 

'백담사의 부속암자 오세암'

내설악을 품고있는 백담사(영시암, 오세암, 봉정암)은 그 유명세와 무관하게 아름답고 평화로운 계곡과 숲으로

한결같이 중생을 감싸 안고 왔을테다. 그런데 요즘 큰공사가 있는지 오세암이 어수선하고 복잡해서 사진으로는 더 이상 담지 못했다.
 

 

진하고 고운단풍을 볼려면?

수렴동대피소까지만 걸을게 아니라 시간을 더 잡아서 오세암까지 다녀온다면 더 가을의정취를 만날수 있을 것이다.
 

 

되돌아나와  오세암가는길을 벗어나고
 

 

올해 가뭄으로 설악산단풍이 어떨까 걱정되 되었지만, 단풍의영향은 일교차가 크게 좌우하기에 올해도 역시 실망시키지않는 설악산단풍이다.

 

 

 


 

설악산의 여느 계곡과 달리 산길이 평지처럼 순탄하고 오색단풍과 투명한 계곡으로 한편의 수채화를 연상시키는 그래서 모두가 가을 설악산의 수렴동계곡을 사랑하게 된다.

 

 

편안한마음으로 걸었던길

 

 

스님의 뒷모습에 또 편안한 마음이 절로생겨나는길~~ 그림같은 가을길을 걸은 오늘이다.
 

 

백담사의 맑은물이 흐르는곳은 소원을 담은 돌탑만 더 늘어나고 있었다. 가을비가 흠뻑내렸으면 하는 소망을 담아 우리는 돌을 하나씩 얹어놓고 왔다.

 

 

 

하루 20km로 익어가는 가을산 이젠 더 깊어질순 없는 설악산이다

 

 

좋은시절은 야속하리 만큼 짧다는 것을...이 가을날이 그렇다. 설악산단풍 얼마 남지 않았다.

서둘러야 한다. 백담사셔틀버스 막차는 오후 7시~
이른아침 출발해서 백담사 수렴동계곡 오세암까지 들렸다와도 시간은 충분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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