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6년(7기)

계절알리미 야생화로 봄을 만나요!

대한민국 산림청 2016. 3. 25. 15:53

 

 

계절알리미 야생화

봄을 만나요!

 

 

 

 

 

산림청 블로그 일반인 기자단 채성미

 

 

 어떤 꽃을 좋아하나요?  개구리가 잠에서 깨어나는 경칩이 지나면 산에서는 봄을 알리는 야생화들이 겨우내 얼었던 땅위로 예쁜 봄소식을 전해옵니다.

 


봄, 여름, 가을 계절마다 피어나는 야생화들은 그 종류도 참 다양한데요.
기후와 계절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계절 알리미 생물종’ 식물 28종, 곤충 10종, 양서류 4종, 조류 8종으로 총 50종의 생물종이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기후변화를 알아보는 계절알리미 생물종으로 초봄에 만나는 야생화를 만나볼까요?

봄에 만나는 생물종 13종
2월 3주에서 3월초까지 초봄에 만나는 생물종으로 야생화로는 히어리, 노루귀, 변산바람꽃, 복수초, 생강나무, 얼레지, 진달래가 있고 곤충으로는 애호랑나비, 빌로오드재니등에가 양서류에는 북방산개구리, 계곡산개구리, 조류에는 노랑할미새, 제비가 있습니다.

 

 

'7년의 기다림 얼레지'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Erythronium japonicum (Balrer) Decne) 분류는 백합과로 높은 지대에 서식합니다. 그 화려한 자태에 한참을 쳐다보았던 얼레지인데요.
얼레지한 송이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7년이 지나야지만 꽃을 피웁니다.

 

 

산에서 얼레지를 만난다면 그 꽃은 7년 만에 핀 얼레지이지요.
얼레지의 꽃말 질투, 바람난여인입니다. 꽃말처럼 얼레지는 화려한 여인처럼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듯 보랏빛 꽃잎을 여인네의 눈썹처럼 뻗어 있지요. 그러나 화려한 자태에 비해 얼레지는 향기가 없는데요.
얼레지의 씨앗에는 개미가 좋아하는 얼라이오좀이 붙어있어 개미들이 씨앗을 집으로 옮긴 후 얼라이오좀만 먹고 씨앗은 땅 속에 버리게 되어 벌이 아닌 개미에 의해 씨앗을 뿌리게 됩니다.
우리나라 토종 꽃인 얼레지 아침에는 잎을 열어 개화하고 햇살이 약해지는 저녁이 되면 잎을 다시 닫으며 내일의 아침을 기다립니다.
7년의 기다림 끝에 피어나는 얼레지를 다시 만나고 싶은 봄입니다.

 

 

 

'꿩의 바람꽃'

 

 

'생강나무'

연한 생강향이 나는 생강나무의 꽃말은 수줍음, 사랑의 고백, 매혹입니다. 전국 산지에서 자라는 생강나무는 우리가 먹는 생강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답니다.

 

 

'진달래'

꽃이 먼저 피고 잎이 나오는 진달래는 철쭉과 비슷해 보이기도 하는데요. 철쭉은 잎이 나오고 난 후 꽃을 피웁니다. 진달래의 꽃말은 사랑의 기쁨’인데요.
봄이 되면 예쁜 진달래 꽃잎 하나 띄어 화전을 해먹기도 합니다.

 


3월2주에서 6월 1주까지 봄에 만나는 생물종으로 보춘화(춘란), 산벚나무, 피나물, 한계령풀, 할미꽃, 현호색 야생화가 있습니다.
진달래, 얼레지, 생난나무, 변산바람꽃 등 초봄에 만나는 생물종을 만나보았는데요.
국내 자생하는 야생식물은 4천종으로 경제, 문화, 휴양, 예술 자원으로도 가치가 높은 야생화입니다.
초봄에 만나는 꽃 중 어떤 꽃을 좋아하나요?

지난해 산림청에서는 우리의 산과 들에서 자라는 자생식물로서 아름다운 야생화 군락지 중 지방자치단체와 식물원수목원협회의 추천을 받은 곳을 대상으로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대한민국 야생화 100대 명소‘가 선정되었는데요.

야생화 100대 명소 선정지와 함께 산과 들에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을 만나며 봄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대한민국 야생화 100대 명소 보러가기▶http://bit.ly/1WNr0y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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