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6년(7기)

제주 절물자연휴양림, 삼나무숲에서 힐링하다.

대한민국 산림청 2016. 4. 12. 15:07

 

 

제주 절물자연휴양림,

삼나무숲에서 힐링하다

 

 

 

 

 

 

 

 

 

산림청 블로그 일반인 기자단 이우영

 

 

  봄바람 살랑살랑 불고, 따뜻한 햇살 아래 여기저기 꽃이 피고, 새싹이 돋아나고 있는 요즘 봄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필자는 얼마 전 제주여행 중 주절물자연휴양림방문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자 도시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삼나무숲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제주절물자연휴양림'삼나무숲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숲 속 나무 부분이 삼나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300ha의 면적의 제주절물자연휴양림에는 40~45년생 삼나무가 거의 90%이상을 차지합니다.

 

 

삼나무는 곧고 키가 큰 사철나무로 가지가 많이 뻗어 나와 위로 또는 수평으로 퍼져있으며 삼나무 줄기에는 여기저기 이끼가 돋아나 있습니다. 삼나무 목재는 재질이 좋아 건축, 토목, 선박, 가구의 원재료로 사용합니다.

 

 

제주에 삼나무가 많은 이유는 감귤나무를 보호하기 위한 방품림 목적이 크다고 합니다. 바람이 심한 제주에서 감률나무가 무사히 자라도록 바람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휴양림 안에 자갈길을 조성하여 맨발로 걸으면 지압 효과도 볼 수 있는 길이 있으며 연못에는 비단잉어가 떼를 지어 이동하네요. 절물자연휴양림을 걷다 보면 까마귀 소리가 계속 들립니다.

 

 

 

사람을 별로 무서워하지 않는지 가까이 날아오는 까마귀를 흔히 볼 수 있으며 까마귀 소리가 연이어 들립니다. 이외에도 휴양림에는 삼나무 외에도 소나무, 때죽나무, 산뽕나무와 더덕, 두릅 등도 서식합니다.

 

 

가끔 운이 좋다면 숲에서 서식하는 노루도 만날 수 있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필자는 보진 못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실내산림욕장이 나오는데 안으로 들어가면 벽, 천장과 바닥 그리고 화장실까지 목조로 건축되어있습니다. 방도 온통 편백나무 등 목조로 건축되어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편안하지만 실제로 피톤치드가 나와 건강에 좋습니다.

 

 

 

 

야외에는 나무 조각으로 완성한 다양한 곤충을 전시하며, ‘당신의 뱃살은 표준입니까?’ 라는 흥미로운 곳도 눈에 띕니다. ‘답없음’, ‘빅사이즈’ 등 문구가 참 재미있습니다.

 

 

 

자연휴양림 안 '수터'가 있는데 신경통과 위장병에 효과가 좋습니다. 제주도에서 월 1회 수질 검사를 한다고 하니 안심하고 마셔도 됩니다.

 

 

 

 

제주절물자연휴양림에서 하룻밤 보내고 싶다면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되며 숲속의 집, 산림문화휴양관 등이 있으며 세미나실도 있습니다.

 

 

 

제주절물자연휴양림에서는 휴양림 이용객을 대상으로 매년 2월 20일부터 11월 31일까지 오전 10시와 오후2시 두 차례 숲 해설을 진행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만 5세 이상 이용객 중 원하는 사람에 한해 목공예체험을 진행하며 재료비 3,000원을 지불하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머리가 복잡하고 상념이 많아질 때나 심신이 지쳐있을 때 숲 속을 걷는 것만큼 좋은  힐링 방법이 있을까요?
제주절물휴양림을 산책하고 나니 나도 모르게 마음속 상념이 사라지고 일상에서 지쳐있던 나를 되돌아보게 됩니다. 가족, 연인 혹은 친구와 휴양림에서 산책해보세요.

 

 이용정보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명림로 584
전화문의 : 064-721-7421
홈페이지 : http://jeolmul.jejusi.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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