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6년(7기)

임진각 평화누리길 9코스와 장산전망대

대한민국 산림청 2016. 8. 8. 13:25

율곡습지공원을 지나,

진각 평화누리길 9코스

장산전망대

 

 

 

 

 

 

 

 

산림청 블로그 일반인 기자단 이우영

 

 경기도 파주에는 DMZ가 있어 DMZ트레킹, 땅굴, 임진각 등 안보 관광지로 유명합니다.
DMZ에는 어디나 식물과 동물이 다양하게 서식하여 생태공원으로서 가치가 있는데 필자는 최근 경기도 파주의 임진각 평화누리길 9코스와 장산전망대를 다녀왔습니다.

 

 

 


임진각 평화누리길 9코스 총거리는 실제로 19km입니다만 이날 폭염경보가 내릴 정도의 더위가 기승을 부려 화석정을 지나 임진나루까지 약 1.7km 정도만 걸었습니다.

 

 

 

'트레킹 첫 시작은 율곡습지공원'
 이곳은 원래 방치됐던 습지였으나 주민자치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개발 현재의 모습으로 거듭난 생태공원인데요. 넓은 들판의 논에 벼가 무럭무럭 익어갑니다. 이제 곧 가을에는 노랗게 익은 벼를 수확하겠죠?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모내기, 가을걷이, 밤 줍기와 썰매타기 등 농촌체험도 운영합니다.
한여름 보기 힘든 코스모스를 이곳에서 볼 줄이야~! 코스모스가 여기저기 피어있는 이 공원은 봄이면 유채꽃이 만발하고 가을이면 코스모스와 억새가 만발합니다.

 

 

연꽃군락지, 솟대, 초가집 등 시골정취가 그대로 있는 한적한 공원입니다.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하얀 개망초가 군락을 이루어 피어 있습니다.
임진강변생태탐방로 안내소가 있어 율곡습지공원 뿐 아니라 파주시의 관광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걷는 방향 왼쪽으로 벽을 타고 담쟁이넝쿨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으며 엄숙한 철책 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칡넝쿨에 칡꽃은 아름답게 피어있습니다~
 

 

좁은 생태탐방로 길을 걸으며 다양한 식물과 만나고 철책선 넘어 새와 만났습니다.
조용하고 평화로워 보이는 이 철책선에 언제쯤 진정한 평화가 올까요?

 

 

임진나루로 빠져나오니 무궁화가 여기저기 피어있습니다.
국화(國花)인 무궁화를 도시에서는 보기 힘든데 오랜만에 보니 더욱 반갑더라고요. 무궁화는 7월부터 만개하여 10월까지 피어있을 정도로 오래도록 개화하는 강한 생명력을 지닌 꽃이며 무궁화의 꽃말은 미묘한 아름다움, 섬세한 아름다움, 일편단심, 영원입니다.
이제 곧 광복71주년인데, 그래서인지 무궁화를 보니 더욱 힘이 납니다.

 

 

 

 

장산 전망대


다시 차로 이동해 장산전망대로 향했습니다.
이 전망대는 파주시 숨은 명소 중 하나로 아쉽게도 이날은 날씨가 흐려 잘 보이진 않았지만 맑은 날씨에는 개성공단, 북한의 송악산 등이 선명하게 보인다고 합니다.
‘언제쯤 갈 수 있을까?’ 전망대에서 멀리 보이는 북한땅을 보며 통일을 염원했습니다.


임진각 평화누리길 9코스에서 트레킹하며 새와 나무와 들꽃과 만나고 북한땅을 가까이에서 보며 통일을 염원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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