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지 유아숲체험원의 시원한 여름이야기
- 숲이 교과서가 되고 놀이 자체가 배움이 되는 자연과 함께하는 교실 -
유아숲 체험원이란
유아가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함으로써 정서를 함양하고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도·교육하는 시설로, 유아의 숲 활동은 창의성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특히 유창성과 독창성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또한, 숲 활동을 한 유아가 자연환경을 더 선호하고 생명에 대한 존중과 동식물에 대한 호기심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습니다.
정형화된 교육체계에서 벗어나 열린 자연속에서의 자유와 창의성을 중심으로 한 대안교육의 가치관을 형성하고 찾아오는 어린이들이 항상 즐겁게 푸른 꿈을 꾸며 미래를 나래를 마음껏 활짝 펼칠 수 있도록 각종 시설과 프로그램 개발·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매지 유아숲체험원 소개
◎ 찾아가는 길 연세대학교 매지캠퍼스에서 차량으로 약 15분 가량 소요되며 양안치 고개 정상의 매지 쉼터 맞은편으로 진입하면 숲체험원 표지판과 원주 시민의 숲 장승이 있습니다.
◎ 제1체험장 제1체험장은 매지테마임도 입구에 위치한 곳으로 가장 진입이 용이한 체험장입니다. 따스한 햇볕과 시원한 바람이 드나드는 열린공간으로 들어서자마자 장승 한 쌍이 반갑게 맞아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제1체험장에서 아이들은 빽빽한 잣나무 숲 아래 마련된 평상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고 가지치기 된 잣나무 가지를 이용해 멧돼지 집짓기를 하며 솔방울을 이용한 동물 만들기 등의 자연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또 수로나 물 웅덩이에서는 개구리알, 도룡뇽알 등을 관찰하고 바위숲에서는 모험심을, 햇볕가득한 야외교실에서는 감수성을 키웁니다.
◎ 제2체험장 제2체험장은 숲유치원 입구에서부터 임도를 따라 약 4KM 올라오면 숲 깊숙한 곳에 자리잡고 있는 곳으로 거리상으로는 멀지 않지만 도심과 떨어져 숲속에 포근히 안겨있는 기분이 들 정도로 아늑한 곳입니다. 제2체험장에서는 숲속 탐방로를 따라 걸으며 꽃눈 관찰하기, 민들레 홀씨 불어보기 등의 숲속 식생을 관찰하는 체험 프로그램과 넓은 쉼터에 앉아 숲속에서 직접 수집한 자연물들을 활용한 나무 목걸이 만들기, 자연물을 이용한 곤충?동물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도 같이 이뤄지고 있어 아이들의 창의력 발달에 도움을 줍니다.
◎ 제3체험장 제3체험장은 제2체험장과 근접하고 있는 곳으로 얕은 계곡과 생태연못이 있어 수생식물을 관찰하고 다양한 숲속친구들과 더욱 친밀하게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제3체험장은 인공적인 사람의 손길이 최소한으로 닿은 곳으로 1,2체험장보다 더 많은 종류의 수목과 초본류가 있고 자연적인 지형으로 인해 아이들의 모험심을 길러줍니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더운 여름 얕은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기도 하고 가을이 되면 오색빛깔로 물든 단풍을 수집해 그림을 그리기도 하며, 운이 좋으면 산토끼와 다람쥐를 만나기도 하며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됩니다.
여름 프로그램 운영
매지유아숲체험원은 유아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 매월 새로운 숲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으며, 8~9월에는 매미 한 살이 배워보기, 시원한 물총놀이, 씨앗과 열매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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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의 소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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