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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문화의 숲을 찾아서

대한민국 산림청 2016. 8. 30. 09:16

 생태문화의 숲을 찾아서

 

 

-  영양 수비면 금강소나무 생태경영림  -


 

 

  

<금강소나무 후계림 조성되고 있는 광경>

 

위      치: 영양군 수비면 본신리 신원리 산26번지 일대
 주요볼거리: 금강소나무 생태경영림, 산림생태숲 탐방로, 수비솔솔유아숲체험원, 자생식물탐방로, 숲해설
 주변관광지: 검마산자연휴양림, 옥녀당, 주실마을(조지훈 생가 및 문학관), 일월산 자생화공원, 수하계곡, 

                     반딧불이 생태공원, 구주령전망대, 백암온천

 

 

<금강소나무 생태경영림 내 소나무림>

 

 

우리민족과 소나무
우리민족은 소나무로 지은 집에서 태어나, 푸른 생솔가지를 꽂은 금줄을 지상의 첫날에 만난다.
산모의 첫 국밥은 마른 솔잎이나 솔가지로 끓였고,아이가 태어난 사나흘 날이나 이레날 째에는 소나무 삼신할미에게 산모의 건강과 새 생명의 장수를 빌었다. 아이는 자라면서 솔방을 장난감 삼아 놀며 솔씨로 허기를 채웠다. 소년이 되어 봄마다 물오른 송기를 내어 갈증을 달랬고, 어른이 되어서는 소나무 껍질을 귀한 양식 삼다가 소나무 관에 담겨 솔숲으로 묻혔다.
이처럼 탄생에서 사후세계에 이르기까지 소나무와 함께 했으니, 소나무가 우리 민족의 나무가 아니라고 할 수가 없다.

 

 

쭉쭉 곧게 뻗은 우량한 금강소나무 사이 길에서 마음껏 피톤치드를 흡입해보자. 

그리고 금강소나무를 만져도 보고, 안아도 보면서 몸과 마음을 힐링해보자.
뿐만 아니라, 소나무와 함께 자란 다양한 야생화, 곤층 등을 함께 관찰 할 수 있다. 

다양한 코스가 있으니 나에게 맞는 코스를 정해서 탐방해볼 수 있다.

 

 숲해설과 금강소나무전시관

 

 

생태경영림에는 2명의 숲해설가 선생님들 상주하고 있어, 숲해설을 직접 받을 수 있다.

숲해설을 통해 자연의 신비로움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자.
(단, 동절기에는 운영하지 않을 수 있고, 미리 예약을 하면 기다리지 않고 숲해설을 받을 수 있다.)
   

 

숲해설가 대기소 앞에 금강소나무와 일반소나무를 비교해 놓은 전시장도 조그마하게 있으니, 소나무의 나이테와 거북이 등껍질 같은 수피도 만져보고, 킁킁거리며 소나무 향기도 맡아보자.

 

 다양한 편의시설

 

  

숲해설가 대기소 옆에는 방문객들이 편하게 쉬면서 금강소나무를 감상할 수 있도록 데크, 음수대 대형안내판과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소나무 그늘아래에서 본신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며 쉬고 있자면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쾌적한 환경을 위해서 취사와 야영은 금지되어 있다.)

 

 자생식물 탐방로

 

 

생태경영림 내 조성된 자생식물 탐방로 주변에는 자생식물이 다양하게 있어, 숲해설을 들으며 가볍게 산책하기에 제격이다.

 

 검마산 자연휴양림

 

 

 

생태경영림에서 야영을 할 수 없어 아쉬움이 남는다면 검마산자연휴양림에서 숙박을 하며 나무와 밤하늘의 소리에 귀 기울여보자.
(예약은 국립자연휴양림 홈페이지에서 예약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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