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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그럴까_시리즈③] 범인을 잡는 곤충 +_+

대한민국 산림청 2017. 5. 11. 09:45

나는 범인을 잡는
곤충이다!



왜! 왜! 왜그럴까 시리즈 그 세번째 시간!

오늘은 곤충을 통해 범인을 추적하는 법의곤충학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범인을 잡는 곤충이라...곤충이? 과연? 어떻게? 라는 의문만이....

CSI 과학수사대 보셨어요? 이 드라마를 보면 주인공들은 미궁으로 빠질 수 있는 사건들을 과학적인 수사를 통하여 해결하고 범인을 잡는 활약을 아주 멋지게 보여주죠!  게다가 이 드라마에 종종 등장하는 소재가 바로 곤충이랍니다!
곤충의 특성을 이용하여 수수께끼같은 사건을 해결하는 것...우와~ 멋지지않나요?

곤충은 지구상에 가장 많은 종이 서식하고 있는 동물입니다. 지구에서 살아가고 있는 동물의 종수는 학자에 따라 100~150만종으로 다르지만 그중 70%가 곤충이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을거예요. 그만큼 곤충은 우리주변에 많이 있고, 종이 많다보니 서식환경도 다양하며 특성도 다릅니다. 

곤충의 먹이도 다양해서 거의 모든 생물이 곤충의 먹이가 되지만, 서로 다른 곤충이 같은 먹이를 먹는다고 해도 먹는 시기나 방법은 다릅니다. 이러한 곤충의 특징을 수사에 적용하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이와같은 일련의 연구를 ‘법의곤충학’이라고 합니다.  

어떤 동물이 생을 마감하게 되면 또 하나의 훌륭한 곤충의 먹이가 되는데 이들 먹이를 찾아 다양한 곤충이 찾아옵니다.

여기에서 재미있는 현상은 사자가 먹이 사냥을 마친 후에 먹이를 먹는 순서가 있듯이 다양한 곤충이 순서대로 찾아온다는 것! 그 중 맨 먼저 오는 녀석은 바로 파리예요. 파리는 사체에 산란을 하고, 알에서 부화한 유충(구더기)은 사체를 먹고 번데기가 됩니다. 이때 파리가 산란에서 번데기가 되는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대략 2주. 그 이후에 이름도 무서운 송장벌레가 찾아옵니다.

이러한 특성을 이용하여 파리 유충의 크기와 발달상태 또는 시점을 분석하거나, 어떤 곤충이 찾아 왔는지를 보면 대략의 사후 경과시간과 사망추정시간을 알 수 있는 것이죠! 이렇게 하여 미궁에 빠질 수 있는 사건의 단서가 잡히고, 범인도 잡게 된다는 사~실!!

여기서, 갑자기 이런말이 떠오르는군요!
" 사람은 속일 수 있어도 곤충은 속일 수 없는 것이다..."
아...곤충...너란아이 정말 무서운 아이였구나....


#내손안의_산림청,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