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산림청/Magazine 숲

내 생애 최고의 다이어트 ② - 등산다이어트, 똑똑한 등산 방법은?

대한민국 산림청 2017. 5. 23. 13:30

내 생애 최고의 다이어트

똑똑한 등산 방법은?

글. 김성기(코오롱등산학교 교육센터 팀장)


 지난번 등산으로 하는 다이어트에 대해 알아보았다면 오늘은 등산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건강하고 안전한 등산다이어트를 위해 똑똑한 등산 방법을 알아보도록 해요.



무릎 관절 손상 예방 방법

등산 중에 가장 손상되기 쉬운 부위가 무릎 관절이다. 산에 오를 떄는 근육의 힘으로, 내려올 때는 관절의 힘으로 내려오는 것이 원칙이다. 때문에 올라 갈 때는 근육에, 내려올 때 관절에 무리가 온다.
내리막을 내려올 때는 몸무게 세배에 해당하는 하중이 관절에 전달된다. 내려올 때는 오히려 오를 때의 보폭보다 절반 정도 보폭을 줄인다. 천천히 내려와야 무릎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 내리막에서는 절대로 뛰어서는 안된다.



 무릎 보호대 사용 방법

올라 갈 때는 사용하지 않는다. 산을 오를 때는 근육을 사용하게 되는데 무릎 보호대 때문에 근육 사용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 오히려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근육을 원활하게 사용해야 하는데, 아픈 관절 주변에 근육이 강화돼 관절을 보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려올 때만 무릎 보호대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산행 중 물 마시는 방법

일반적으로 산행 중에 흘린 땀만큼 물을 마시는 게 좋다. 그렇지 않으면 운동 능력이 저하된다. 수분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 현상은 갈증이다. 갈증이 해소될 때까지 물을 마셔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많은 양의 물을 가져가야만 하고, 무거운 물의 무게 때문에 힘들어져 더욱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하게 되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산행 전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주는 것이 방법일 수 있다.
산행 중 갈증이 날 때 물을 바로 기도로 삼키지 말고 입 안에 머금고 있다가 조금씩 삼킨다. 입 안 신경을 통해서 뇌로 전달되어 많은 양의 물을 삼키지 않아도 갈증이 해소될 수 있다.
또한, 땀을 흘리면 수분만 배출되는 것이 아니라 염분도 함께 빠져나가는데 체내 염분이 부족하게 되면 첫 번째로 나타나는 현상이 근육경련이다. 산행 중 근육경련을 경험한 적이 있다면 물보다는 이온음료를 준비해 가는 게 바람직하다.


 

※ 본 콘텐츠는 산림청 격월간지 '매거진 숲'에서 발췌한 기사입니다.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

 


#내손안의_산림청,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