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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_가드닝 소품 만들기> 토분으로 소품, 인형 만들기

대한민국 산림청 2017. 6. 13. 16:30

DIY_가드닝 소품 만들기

토분으로 소품, 인형 만들기




토분은 가드닝에서 화분 뿐만 아니라 정말 다양하게 쓰입니다.
그 토분을 활용해 만든 토분인형은 가드닝 문화가 먼저 발달한 외국에서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누가 최초로 만들었는지 몰라도 정말 아이디어 돋보이는 이쁜 가드닝 소품이죠.



 


토분인형은 활용한 재료 토분 크기와 모양에 따라 정원을 장식하는 장식물이나 화분은 물론 식물을 키우지 않는 장소에 소품으로도 좋습니다. 이번에는 집안이나 그 어느 장소에 잘 어울리는 작고 귀여운 토분을 만들었습니다.




 ​[토분 인형만들기] 미니 사이즈 기준


- 재료 : 몸체(상,하)  역할을 할 토분 2개(사이즈는 맘대로 해도 큰 상관은 없지만 일반 포트 식물이 들어갈 정도면 쓰임이 좋고 귀엽고 아기자기한 느낌의 소품을 원한다면 작을수록 좋습니다.)
양쪽 팔이 될 미니토분 2개 / 양쪽 다리가 될 미니토분 6개 총 팔다리 미니토분 10개 : 필요토분 총 14개

그 밖의 재료로는 와이어(제일 가는것 보다 연필심 정도될 굵기), 리본끈


- 시간은 대략 40분~1시간정도 소요되는듯해요(물론 개인차이따라 더 빠를수도 더 걸릴수도 있어요)


- 비용은 몸체에 어떤 토분을 쓰느냐에 따라서 약간 차이가 좀 있지만 토분 가격을 평균 잡아보면 10,000원~15,000원 정도가 드는듯해요







 
 [토분인형 만들기 순서]
 
1. 우선 팔과 다리가 될 미니 토분을 연결해줍니다
 
와이어를 이용해 팔과 다리 사이가 적당한 간격이 생기도록 고리를 만들어 줍니다.

 
- 와이어나 혹은 그 사이에 작은 나뭇가지를 사용해 간격을 주지 않으면 토분끼리 밋밋하게 붙어버리고 고정도 단단하게 안됩니다
 


 

 


2. 팔과 다리가 될 미니토분 연결하기
  
먼저 와이어로 적당한 간격을 두고 토분을 끼워주면 됩니다
(너무 간격이 좁거나 넓으면 덜 예쁠 수 있으므로 2~3cm 정도 적당한 위치를 잘 맞춥니다)
 
이번에는 귀여운 미니사이즈라서 팔은 양쪽 2개씩, 다리는 3개씩 연결했습니다.
좀 큰 토분으로 몸체를 쓴다면 팔과 다리에 미니토분을 추가하면 됩니다 
 
 
팔다리를 연결하고 와이어가 너무 길면 토분에 넣어 고정할 길이 가늠 후, 약간의 여유를 둔 후 잘라줍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와이어 여유분을 너무 적게 주면 고정을 여러번 하기 어렵습니다.) 
 
 





 



3. 몸체에 팔과 다리 연결하기
좀 더 굵고 길게 잘라놓은 나무 2개를 이용해서 몸체에 팔과 다리가 고정되도록 연결해주면 됩니다
 
아래쪽 몸체가  될 토분을 엎어 놓고 먼저 팔을 연결해줍니다


팔 역할을 할 토분이 걸린 와이어를 화분 물빠짐 구멍 안으로 넣어 더 굵은 와이어나 나뭇가지와 함께 고정합니다 
몸체가 될 토분을 이번에는 뒤집지 않고 바로 놓고 다리를 연결해주면 됩니다
 
팔은 하체 토분구멍에 연결하고, 다리는 상체토분 구멍에 고정시켜야 몸이 고정됩니다
토분종을 간단하게 만들어 함께 활용하면 좋습니다.





마끈만으로 간단히 만든 토분종은 간단하면서도 어디든 걸어서 활용하기 좋습니다.





이렇게 화분 용도로만이 아닌 토분인형이나 토분 종 등은 포인트 인테리어 역할도 하고 어느장소에 놓아도 공간을 돋보이게 하는 특별한 소품이 됩니다.




 토분인형, 소품 활용하기 만들기 포인트 Tip
- 크기: 토분인형을 놓고 사용할 목적을 생각한 후 몸체 토분을 정합니다. 크기가 커질수록 팔과 다리 개수로 늘어납니다.
- 정원 등에 놓으려면 큰 아이들과 작은 아이들 등 여러개를 만들어 놓으면 좋습니다.
- 너무 작은 토분인형에 식물을 직접 심으면 토분인형의 오염이 있음을 알고 식물을 넣거나 활용합니다.
- 식물활용 : 집안에 포인트 소품으로 놓으려면 작은 사이즈로 만들어 이오난사 등 공중식물이나 천연이끼를 활용하면 깔끔하게 예쁘게 볼 수 있습니다.




※ 본 기사는 산림청 제8기 블로그 기자단 전문필진 송현희 기자님 글입니다. 콘텐츠의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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