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는 산림청/임산물 먹거리

<#숲이 만든 대표 요리재료> 임산물 시리즈 - 칡

대한민국 산림청 2017. 8. 3. 09:30

이 만든 대표 요리재료

나도 임산물!


사진출처 - 나무위키



 칡이 임산물이라는 것은 많은 분들이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칡은 따듯하며 비가 많고 부식질과 석회분이 많은 곳에서는 어디서나 잘 자라기 때문에 쉽게 구할 수 있어 오래전부터 구황작물과 건강식품으로 각광받았습니다. 겨울에도 얼어 죽지 않고 대부분의 줄기가 살아남습니다. 주로 산기슭의 양지에서 자라며 적당한 습기와 땅속 깊은 곳에서 잘 자랍니다.




한방에서는 칡의 뿌리를 갈근(葛根)이라고 부르며 약재로 쓰는데 발한, 해열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칡은 카테킨 성분이 많아 숙취해소, 갈증해소, 피로회복에 좋으며, 열량이 적고 지방이 거의 없어 비만관리를 위한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습니다. 칡이 갖고 있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다이드제인은 갱년기 여성의 뼈를 튼튼히 하며 폐경기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잠이 오지 않을 때는 칡뿌리의 생즙을 마시면 효능이 있고 식이섬유도 풍부해 만성 변비 치료에 탁월한 식품입니다.




칡은 주로 즙을 추출해서 마십니다. 그리고 칡의 뿌리를 간 녹말을 갈분(葛粉)이라 하는데 이것으로 떡을 만들기도 하고 녹두가루와 섞어 국수를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칡의 뿌리를 삶은 물은 칡차로도 이용합니다.



칡을 고를 때는 전체적으로 갈색의 털이 있으며 무거운 것을 고르도록 합니다.



4~5℃의 온도에서 보관합니다. 칡을 통째로 신문지에 잘 싸서 직사광선을 피해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에 두도록 합니다.



숲이 선물한 자연요리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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