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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키우는 나무> 올리브 나무 잘 키우기

대한민국 산림청 2017. 8. 24. 16:30

<집에서 키우는 나무>

올리브 나무 잘 키우기

 





올리브나무는 이태리나 해외에서만 볼 수 있었던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에도 수입되면서 일반 꽃집에서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고 구입해 키우기도 쉬워졌습니다.


올리브나무는 그 잎 자체를 사계절 보는 것만으로도 관상가치가 좋고, 봄에는 꽃과 또 열매까지 수확할 수 있어서 장점이 정말 많은 식물입니다. 




 
물푸레나무과에 속하는 올리브나무(Olea europaea)는 지중해 원산의 늘푸른작은키나무로 5~10m 높이까지 자랍니다. 마주나는 잎의 뒷면은 은백색으로 작은 비늘털이 촘촘합니다.




보통 5~7월에 2년생 이상의 가지 잎근처에 흰색꽃이 모여서 핍니다. 환경에 따라서 차이가 있지만 꽃이 풍성하게 필수록 열매도 많이 맺고 꽃가루가 떨어지면서 나무주변이 꽃가루가 많이 날리지만 자연스레 둡니다. 그 다음 과정으로 열매를 볼 수 있습니다.





열매는 타원형,원형으로 열리고 늦가을에 검게 익습니다. 날씨가 비교적 따뜻한 남쪽 섬에서는 정원수로 심어서 키울 수 있습니다. 정원수로 심을 수 있는 지역에서는 햇빛과 바람 등 조건이 좋기때문에 더 건강하고 멋스러운 잎도 볼 수 있어 추천하고 싶은 정원수입니다.





제가 베란다에서 키우는 올리브나무, 봄에 꽃이 풍성하게 피고 진 후  지금은 나뭇가지마다 작은열매가 달렸습니다.  
올리브나무는 한 그루로는 열매 맺지 않는 종류도 있고 한 그루만으로도 꽃과 열매 풍성하게 볼 수 있는 종이 있습니다.
키우시는 분이나 키울 계획이신 분은 그 부분 참고하셔서 이쁘게 키우세요.







*  올리브나무 잘 키우기 
- 빛 : 햇빛을 좋아합니다. 실내보다 밝은 햇빛이 있는 곳에서 키웁니다. 집안에서 키운다면 해 좋은 곳, 베란다 등에 둡니다.
- 흙 : 물빠짐이 좋도록 마사를 조금 섞어서 심습니다.
- 물 : 겉흙이 마르면 아주 흠뻑 줍니다. 배구 구멍으로 물이 많이 흘러나오도록 흠뻑 줘야 잎들이 충분한 수분을 흡수해 잎이 떨어져 내리지 않습니다. 놓고 키우는 장소가 야외인지 혹은 놓인 곳의 습도 체크하시며 조정합니다.
- 화원에서 플분 화분으로 구입해 키우신다면 분갈이시 좀 넉넉한 화분에 옮겨 심으면 좋습니다.
-가지치기 : 햇빛 등 환경이 좋으면 잘 자라는 수종이라서 늘어지는 잔가지를 잘라가며 키우면 더 튼튼합니다. 꽃과 열매가 있을때를 피해 늦가을이나 초겨울에 많은 잔가지 중에 일부를 선택해 조금 잘라줍니다.






꽃봉오리가 처음 보이면 저런 모습이에요. 색감이 화려하지는 않지만 연둣빛 은은해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꽃이 아주 풍성하게 피었어요.


올리브나무 초보라면
크기 : 너무 작거나 큰 나무보다 중간정도의 나무를 선택합니다.
분갈이 : 구입한 화분이 플라스틱분이라면 넉넉한 크기의 화분으로 꼭 분갈이 합니다.
장소 : 실내는 피하고 야외나 베란다 해 좋은 곳에서 키웁니다.
물 : 매일 조금씩 주는 것보다 화분크기 고려 후 주 3~4회 정도 한번에 줍니다. 




 

※ 본 기사는 산림청 제8기 블로그 기자단 전문필진 송현희 기자님 글입니다. 콘텐츠의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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