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는 산림청/셀프 홈 가드닝

<셀프 홈 가드닝> 용신목 선인장 잘 키우기

대한민국 산림청 2017. 9. 20. 16:30

<셀프 홈 가드닝>

용신목 선인장 잘 키우기

 






개성있는 선인장 많지만 일명 양팔선인장 이라는 별명으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용신목 선인장이에요. 용신목은 가드너가 아니라도 상업공간을 비롯해 인터리어 등 여러 용도로 사랑받고 있는 선인장입니다. 그러다보니 다른 선인장보다 가격대로 높고 모양 예쁜 아이는 쉽게 눈에 띄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 용신목 잘 키우기


- 빛 관리 : 직광을 피해, 유리창 한 번 통과한 밝은 햇빛이 드는 곳이 좋습니다. 특히 25도 이상의 날씨, 직광 해에 오래 노출될 경우 선인장 표면에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강한 해는 안좋을때 있지만 용신목이 성장할 때는 웃자라 삐죽한 모습이 되지 않도록 꼭 베란다 같은 밝은 해에 둡니다.





- 물 관리 : 과습을 조심해야하므로 습도 높은 때는 물 주기를 멈추고 건조하게 키웁니다.
물 주는 시기는 계절과 장소, 화분크기, 습도에 따라 차이 있지만 화분 겉 흙이 바싹, 아주 바싹 말랐을때 소량을 줍니다. 자칫 물을 많이 줄 수 있으므로 샤워호스나 물병보다  종이컵에 조금 담아, 용신목에 직접 주지 말고 화분 가장자리로 둘러 줍니다. 물을 줄 때는 흐린 날이나 비내리는 날을 피해 햇빛이 좋은 날을 선택합니다.



- 자구 분리하기 : 일명 '팔'이라고 불리는 자구가 너무 많거나 분리가 필요할 때는 잘 드는 칼과 가위를 준비해 상처나지 않게 조심히 잘라냅니다. 보기에는 약하게 달려있는듯 보여도 실제로는 굉장히 튼튼한 조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 점을 감안해 잘 드는 가위, 칼 이용해 분리해 자구를 따로 심습니다. 분리한 자구는 바로 심지말고 잘라낸 면의 수분 좀마르게 한 후 심고, 물은 주지 않고 밝고 시원한 곳에 둡니다.





팔이 나오지 않고 일자로 곧게 자라는 이 선인장은 하나씩 따로 심는것보다 저렇게 원래 한 뿌리에서 나온그대로 모둠으로 키우면 더 좋습니다. 개체가 줄기에서 나오지 않으므로 따로 분리하지 않고 저대로 풍성하게 키우면 예쁩니다.





 선인장 초보자를 위한 용신목 구입 Tip


- 종류선택 : 줄기에 팔이라고 하는 자구가 나오는 종류를 구입할지, 그렇지 않은 일자로 자라는 용신목을 구입할 지 정합니다. 모든 용신목이 옆으로 자구가 나오는게 아니므로 어떤 종류인지 알고 구입합니다. 일자로만 자라는 용신목이 가격부담은 조금 적습니다. 그렇게 키울 종류를 정한 후, 자주 가는 단골집이나 온라인 등에서 크기와 가격을 비교해 구입합니다.


- 크기 : 용신목을 처음 키운다면 너무 큰 것보다 작거나 중간 정도 크기를 선택합니다.


- 분갈이 : 화분에 잘 식재된 선인장보다 플분이 많이 저렴합니다. 적당한 빈 화분이 집에 있다면 구입하는 곳에서 분갈이를 해오셔도 좋고, 집에서 분갈이를 한다면 날씨 좋을 때 하고, 분갈이 후 물은 주지 않습니다. 분갈이 과정에서 화분이 흙 등으로 오염되면 샤워줄기로 화분 겉만 살짝, 빠르게 씻어냅니다.





 

※ 본 기사는 산림청 제8기 블로그 기자단 전문필진 송현희 기자님 글입니다. 콘텐츠의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

 


#내손안의_산림청,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