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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홈 가드닝> 걸어놓고 키우는 식물, 디시디아 잘 키우기

대한민국 산림청 2017. 10. 26. 16:30

<셀프 홈 가드닝>

디시디아 잘 키우기

 





가드닝은 우리 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함께 하고 있습니다. 식물이 주는 그 여유로움과 건강함이 앞으로도 더 많이 일상에서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은 일반 가정은 물론 상업공간에서도 공중식물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대체로 화분없이 쉽게 걸어 키울 수 있어서 더 좋아하는듯합니다. 그 중에 디시디아도 많이 보여요. 디시디아도 잎 모양이나 색상에 따라 그 종류가 다양합니다. 디시디아 그린, 디시디아 화이트를 비롯해 잎이 약간 하트 모양을 닮아 붙여진 밀련하트, 보통의 디시디아와 달리 길쭉한 잎의 이국적인 디시디아 필리핀, 사과 모양의 잎을 가진 디시디아 애플리프, 동글납작 버튼모양의 디시디아 버튼 등 여러가지 입니다. 특히 디시디아 필리핀은 보통의 디시디아가 아래로 늘어지듯 자라는 것과 달리 위로 길쭉하게 잎이 자랍니다.





일반 식물이 대체로 화분 흙에 심어 키우는 반면 공중식물에 속하는 디시디아는 일반 흙이 아닌 이끼나 코코넛 껍질에 뿌리를 보호해 수입되었습니다. 그 방식으로 키워야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기 때문에 수입되 번식한 디시디아가 대체로 공중에 걸어 키울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공중에 걸어 다양하게 키울 수 있는 디시디아, 개성따라 선택해 여러 공간속에서 초록빛 싱그러움을 느껴보세요.






디시디아 잘 키우기


일반 상토나 마사 등에 키우는게 아니라 코코넛 껍질 등에서 주로 키우므로 가볍습니다.
- 빛 : 직광의 해에는 잎에 변색이 오며 손상이 오기도 합니다. 바람이 잘 통하는 밝은 곳이 좋습니다.
- 물 : 물을  너무 말리지 않습니다. 코코넛 화분이 마른듯하면 흠뻑 아주 흠뻑 줍니다. 별도의 화분이 없는 경우, 물을 샤워줄기로 한 번만 주면 안으로 스미는 양이 아주 적습니다. 여러번 준 후 코코넛 화분 내부의 디시디아가 묵직하게 물 머금은 느낌이 들 때 바람 잘 통하는 곳에 걸어주세요.





- 장소 : 일반 아파트라면 베란다 등에 걸어서 키우면 가장 좋습니다
- 겨울철 관리 : 날씨가 추워지는 11월 부터는 야외 정원 등에서는 잎이 냉해를 입기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영하로 떨어지지 않는 실내로 들입니다. 해 드는 아파트 베란다에서 키운다면 겨울을 그대로 날 수 있습니다. 겨울은 날씨가 특히 건조해서 디시디아 물을 줄 때는 물 통에 일정 양의 물을 받아 디시디아 뿌리쪽이 푹 잠기게 한 후 몇 시간 있다가 꺼내서 걸어주면 좋습니다. 물은 아침 저녁 등 기온 떨어지는 시간보다는 낮시간이 좋습니다. 그래야 뿌리에 남아있는 물이 얼어 뿌리쪽 손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걸이식물인 디시디아는 그 종류따라 화분도 다릅니다. 대체로 디시디아 종류가 코코넛 껍질에 고정되어 판매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가볍고 어느곳이든 위험부담없이 쉽게 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식당이나 카페 등 여러곳에서 보이는 이 디시디아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말라 손상되어 떨어지는 못습을 볼 때가 있습니다. 별도의 화분없이 코코넛껍질이다보니 금세 마르는데 요즘에 시중에서 판매되는 구멍토분을 구입해 그곳에 넣어 걸어 키우면 건조로 인한 손상을 많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저는 디시디아 버튼과 립살리스를 구멍토분에 넣어 공기는 잘 통하고 보습력은 좋도록 구멍토분에서 키웁니다.





얼마전 구멍토분에 넣은 디시디아 화이트도 더 건강하게 새 잎이 나고 있습니다.
공간 차지도 덜하고 분갈이 번거로움 없이 싱그럽게 볼 수 있는 공중식물 더 예쁘게 보세요.






 

※ 본 기사는 산림청 제8기 블로그 기자단 전문필진 송현희 기자님 글입니다. 콘텐츠의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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