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7년(8기)

구미의 명산 금오산 대혜폭포와 이끼계곡

대한민국 산림청 2017. 8. 29. 16:27

구미의 명산 금오산

대혜폭포와 이끼계곡




 경북 구미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박정희대통령이 태어난 곳, 산업도시 등이 떠오르지만 구미를 알고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금오산이 먼저 떠오를겁니다. 금오산은 1970년 6월 우리나라 최초의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산정부는 비교적 평탄하나 기암괴석이 조화를 이룬 급경사의 바위산입니다. 구미시가 금오산에 관광개발의 힘을 쏫아 등산·휴양관광지로 발전시켰는데 이번에는 정상까지는 산행하질 않았지만 대혜폭포와 이끼계곡의 아름다움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금오산 대주차장에서 케이블카 타는 주차장 가는 도로입니다. 메타세콰이어에서 나오는 음이온을 온 몸으로 느끼면서 걷기도 하고 차를 타고 가기도 하지요.




소나무들이 너무나 멋지지요? 채미정 앞쪽에서 금오산호텔까지 소나무들과 여러 나무들, 그리고 밑에는 맥문동이 막 피여나기 시작합니다.





그네를 즐기는 가족들과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





금오산 입구에 도착하면 구미가 애국도시 같은 이미지의 무궁화가 활짝 피여있고...
구미는 자연보호운동발상지로 자긍심을 많이 가지고 있으며 쾌적한 녹색환경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리는 도시라고 보면 됩니다.




입구부터 계곡이 너무나 아름답지요. 10여M의 폭포수에 산에 가는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담고 간답니다.




아이들도 많이 오는 금오산




금오산은 계곡 입구에는 금오산 저수지가 있으며, 고려말의 충신 길재의 충절과 덕을 추모하기 위해 지은 채미정. 산 주간에는 높이 27m의 대혜(명금)폭포, 의상이 수도했다는 도선굴, 정상 근처에는 금오산마애보살입상(보물 제490호)을 비롯해 약사암도 너무나 멋지지요. 그리고 산 중턱의 전망대까지 케이블카가 운행되며 정상까지 걸어서 2시간 정도 걸립니다.




금오산은 야간에도 대혜폭포까지 가로등이 켜져있어 야간 산행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고려시대에 천연의 암벽을 이용해 임진왜란 때 왜적을 막기 위하여 축성한 길이 3.5㎞의 금오산성




27m 높이의 대혜폭포입니다. 수직으로 떨어지는 물이 얼마나 세찬지 가까이 가기가 무섭단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가을에도 무척 아름답지만 겨울에 오시면 빙벽으로 인하여 기이한 풍경을 연출하지요.



우렁찬 물소리의 대혜폭포




금오산은 대혜폭포까지 계속 계곡을 바라보고 물소리를 들으면서 오르기에 힘들지 않고 여름에는 시원함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



금오산 이끼폭포




대혜폭포까지 걸어 갔다가 다시 하산하는 아이들과 가족, 그리고 할머님을 모시고 걷는 가족이 참 화목해 보이더군요.



하산하면서 담은 금오산의 이끼계곡





금오산에서 가장 많이 찾는 등산로에 위치한 대혜폭포는 주변의 능선, 도선굴, 약사암 등과 어우러져 금오산 관광의 백미를 구성하지요. 아이들과 함께 걷는다면 대혜폭포까지만 걸으시면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구미에 오시면 금오산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느껴보실 차례는 여러분들입니다.







※ 본 기사는 산림청 제8기 블로그 기자단인 노희완 기자님 글입니다. 콘텐츠의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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