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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 만든 대표 요리재료> 임산물 시리즈 - 표고버섯

대한민국 산림청 2017. 9. 12. 09:30


 가을이 오면 맛있는 버섯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그 중 맛있는 버섯을 하나 고르라고 하면 표고버섯은 꼭 하나 들어가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버섯, 표고버섯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표고버섯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먹는 버섯 중에 하나입니다. 표고버섯에는 단백질, 지질, 탄수화물, 회분, 칼슘, 인, 철, 나트륨, 칼륨, 비타민(B1, B2) 등이 있습니다. 혈중 지질을 낮추는 물질은 섭취 후 햇빛을 받으면 비타민 D2로 변합니다. 또한 혈액 중의 산소 운반 역할을 하는 헤모글로빈을 생성하는 철분도 다량 포함하고 있지요. 자, 그렇다면 표고버섯에 대해 더 알아볼까요?



표고버섯에는 비타민 B와 D가 있어 빈혈 치료 및 구루병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의 체내 흡수를 억제하여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혈압을 떨어뜨려 고혈압과 동맥경화증 등을 예방합니다. 표고버섯의 색소 성분인 멜라닌은 뇌 중심부에 작용하여 자율신경을 안정시켜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저칼로리 식품으로 위와 소장의 기능을 정상화시켜 비만증, 당뇨병, 심장병, 간장 질환 등에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표고버섯은 식용버섯의 대명사라고 불릴 만큼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 표고버섯은 맛과 향이 독특해 각종 찌개, 튀김 등 다양한 요리재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익었을 때 질감이 고기와 흡사하여 육류와 함께 섞어 조리하면 맛이 더 좋습니다. 장시간 우려내면 향과 영양이 달아날 염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주세요. 표고버섯은 표고밥, 표고죽, 표고전, 표고국밥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버섯국수, 스낵, 장조림, 발효유, 소스 등 다양한 식품으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표고버섯의 품질은 기후조건에 크게 영향을 받고, 선별은 갓 부분의 균열 정도와 색깔에 따라 화고, 동고, 향고, 향신 등외로 구분합니다. 품질이 우수한 표고버섯은 갓의 모양이 원형, 타원형이고 갓의 퍼짐이 50% 이하로 둘레가 오므라지고 두께가 두껍습니다. 또한 색깔은 담갈색이나 황유백색을 띠는 것이 좋고, 갓이 거북등처럼 일정한 간격으로 갈라져 있어야 합니다. 생 표고버섯은 갓이 너무 피지 않고 색이 선명하며 주름지지 않는 것이 좋고 건 표고버섯은 색이 너무 검지 않고 곰팡이가 피지 않을 것을 고릅니다.



생 표고버섯을 보관할 때는 습도가 50% 이하이며 그늘진 곳 등 가급적 저온을 유지할 수 있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말린 표고버섯은 함수율이 13%를 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보관에 적당한 온도는 1~5℃입니다.




숲이 선물한 자연요리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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