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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고 싶은 정원> 산과 들이 모여있는 작은 식물원, 산들모임

대한민국 산림청 2017. 11. 7. 09:30

<가보고 싶은 정원>

 산과 들이 모여있는 작은 식물원

- 산들모임


위치 경기 파주시 파주읍 새봉암길 51-1








 파주읍의 새봉암길 주택지에는 꽃이 많은 집으로 소문난 산들모임 정원이 있다. 낮은 돌담과 하얀 울타리 사이로 정원이 한눈에보이는 이곳은 이웃에 열린 정원이다.





이 아담한 정원에는 자생종, 원예종의 구조류, 다육식물 등이 다채롭게 식재되어 개인정원이라기 보다는 ‘산들모임’이라는 이름처럼 산과 들의 식물이 모여 있는 작은 식물원 같은 느낌이 든다.





정원 한가운데는 반송이, 그 주변으로 사루비아, 돌단풍, 세덤류, 바위솔, 채송화, 봉선화, 제비꽃 등이 식재되어 있다. 정원은 바깥에서는 한눈에 다 보이는 것 같았지만 안에 들어와 길을 따라 정원을 둘러 보면 디테일 하나하나에 시선을 빼앗겨 시간가는 줄 모르고 구경하게 된다. 그리고 집과 붙어 있는 온실에는 빨간꽃이 인상적인 브라질아브틸론이 벽면을 감싸고 있고 언제나 위치를 바꿀 수 있는 화분에 다양한 식물이 식재되어 따뜻하고 다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현관 입구 삼단 선반에는 다육식물을 모아 화분에 전시하고 있다. 집에서 먹는 채소들을 기르는 텃밭과 산림조합에 납품하는 식물들을 재배하고 있다.





정원에는 작은 항아리와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배치되어 있어 주인장의 손길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손으로 직접 쓴 글귀들이 눈에 띈다. ‘마음이 아름답게 변하는 문’이라는 트렐리스에 적힌 글귀는 주인장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있다.







국립수목원 '가보고 싶은 정원 100'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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