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는 산림청/회색도시, 녹색을 입다!

<가보고 싶은 정원> 호기심을 자극하는 정원 - 아이노스

대한민국 산림청 2017. 11. 22. 09:30

<가보고 싶은 정원>

 호기심을 자극하는 정원

- 아이노스


위치 경기 파주시 돌곶이길 182





 경기도 파주 심학산 둘레길 자락에 위치한 아이노스는 원형의 독특한 건물을 정원이 둘러싸고 있어 지나가는 방문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주인장은 바리스타이고, 이태리 요리사인 자녀들과 함께 카페 겸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정원은 식물의 크기, 색, 질감 등을 고려하여 배경이 되는 식물들을 바탕으로 화려한 일년초가 매년 다르게 식재되어 매년 분위기가 바뀐다. 봄에는 꽃양귀비와 작약이 가득하고, 여름엔 수국, 가을엔 국화류가 정원을 한가득 메운다. 우리가 찾은 9월에는 맨드라미, 다알리아,비비추, 붓들레아, 돌단풍, 수국, 데이지, 금잔화, 국화 등이 어우러져 있었다. 카페 한쪽 벽면에는 풍선덩굴을 식재하여 9월에 열매가 대롱대롱 매달려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정원의 한켠에는 파라솔과 테이블이 있어 차나 음식을 먹으며 정원을 감상할 수 있으며 정원은 작은 오솔길을 따라 둘러볼 수 있다. 정원을 자유분방하게 거닐고 있는 화려한 닭들의 모습을 보는 것은 또 하나의 재미이다.




주인장은 나무와 꽃이 가득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며 ‘동네 정화운동’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이웃들에게 꽃씨나 식물을 나누어주기도 한다. 인터뷰하는 내내 정원 이야기를 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에서 정원을 사랑하는 열정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국립수목원 '가보고 싶은 정원 100'  발췌



#내손안의_산림청,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