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는 산림청/꽃과 나무

차가운 바람이 불면 더욱 화려해지는 대표적인 '겨울꽃'은?

대한민국 산림청 2017. 12. 26. 13:30

차가운 바람이 불면

더욱 화려해지는

대표적인 '겨울꽃'은?

 

  

  차가운 날씨에 잎도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만 남는 나무들도 있지만, 추위를 기다렸다는 듯 더욱 화려하게 꽃을 피우는 식물들이 있답니다. 겨울에 대표적인 겨울 꽃들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1. 동백나무꽃


동백꽃의 꽃말은 '그대를 누구보다도 사랑합니다.' 거기에 추운 겨울에 피어나는 꽃이라 청렴, 절조 등의 꽃말도 함께 가지고 있답니다. 날씨가 추워지는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붉고 진한 진홍빛 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동백나무 꽃이 유명한 숲이 많은데, 강진, 서천, 고창 등 남쪽지방에서는 일부 동백나무숲이 역사 깊은 사찰과 함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기도 합니다.

 




 

2. 시클라멘


꽃이 한군데로 모여서 피는데 하트 모양 같기도 하고, 마치 나비가 수십마리 내려와 앉아 있는 것 같기도 한,독특한 꽃잎이 특징이랍니다.  11월부터 꽃이 피기 시작하는 겨울 꽃으로 서늘한 기온을 좋아한답니다.

영상 5~15도 안밖의 기온일때 예쁜 꽃이 피어난답니다. 너무 따뜻한 실내에선 피해서 주시는게 좋겠죠?

 




 

 

3. 포인세티아


겨울과 크리스마스에 제일 먼저 떠오르는 꽃, 바로  붉고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포인세티아!

사실 붉은 부분은 꽃이 아니고 화포엽이고, 가운데 노란부분이 진짜 꽃 입니다.

포인세티아는 단일식물로, 낮이 짧은 시기에 잘 자라는 식물이라 가을, 겨울에 서서히 꽃이 생기고 푸른잎도 붉은 빛으로 변한답니다. 그렇다고 추운곳을 좋아하진 않습니다. 고향이 멕시코인 만큼 너무 추운곳에선 자라기 힘드니 영상 10도 이상되는곳에서 키우시는게 좋답니다.



겨울, 집에 화려함과 따뜻함을 전해줄 겨울 꽃 키워 보는거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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