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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고 싶은 정원> 공장 속 푸른 숲, 아모레퍼시픽 스토리가든

대한민국 산림청 2018. 3. 7. 11:00




위 치 경기 오산시 가장산업동로 37



 아모레퍼시픽 오산공장은 화장품을 생산하는 공장과 기업 역사와 제품을 홍보하는 스토리 가든, 예술작품이 전시된 갤러리, 화장품의 원료가 되는 식물을 식재해 놓은 정원이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큰 거울못에 한 손을 짚고 스케이트를 타는 파란색의 ‘더 스케이터(The Skater)’ 라는 미술작품을 볼 수 있다. 건물로 들어서면 기업의 역사와 화장품 이야기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스토리가든’을 관람할 수 있다. 외부공간에는 ‘메모리얼 가든’과 ‘원료 식물원’이 있다. 메모리얼 가든은 수원과 김천 공장이 통합되면서 수원 공장에 있었던 느티나무와 단풍나무, 김천공장에 있었던 소나무, 은행나무를 오산공장으로 옮겨와 건물 측면 잔디밭에 식재하여 만들었다.





원료식물원은 화장품의 원료가 되는 70여 종의 허브식물과 200여 종의 자생 약용식물이 식재된 디스플레이 가든과 보태닉 가든, 재배·연구용 온실로 구성된다. 정원은 일반인에게 공개되기도 하지만 연구원들이 식물의 생육과정을 보고, 꽃을 통해 영감을 얻기도 하고, 식물학자와 꽃의 효능을 밝혀내기 위해 소통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첫 번째 갤러리 뒤에 위치한 디스플레이 가든은 직사각형 식재공간에 자생 약용식물과 허브식물이 열맞춰 식재되어 있다. 갤러리를 지나면 자작나무가 군식된 인상적인 길이 나오며 재배온실로 이어진다.





길의 오른쪽에는 수생식물이 가득 식재되어 있는 큰 연못과 두 번째 갤러리가 자리하고 있다. 재배·연구용 온실에는 정원 식물을 증식, 재배하는 이동식 공간이 가운데 자리하며 가장자리에는 경사진 동선을 따라 난대 식물을 배치해 놓았다. 온실 옆에는 ‘마몽드 존’이 있어 마몽드 화장품의 연료가 되는 4종류 식물(인동덩굴, 연꽃, 동백나무, 수선화)의 세밀화, 화장품을 만드는 과정, 종자, 꽃, 향기, 제품화 된 화장품을 감각적으로 디스플레이 해놓았다.


현재 원료식물원에는 647종의 식물(교목 52종, 관목 44종, 자생 약초 427종, 허브식물 83종, 곡류 36종)이 있어 식물원 등록을 준비하고 있다.




※ 이곳은 화장품을 생산하는 공장이기 때문에 반드시 예약을 하고 방문해야 한다.

정해진 관람 시간에 담당 직원의 안내를 받으며 실내공간 및 외부공간을 둘러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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