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8년(9기)

내나무갖기 좋은날! 2018 내 나무 갖기 한마당 현장스케치

대한민국 산림청 2018. 3. 26. 17:05





 생동하는 계절, 남녘에서 꽃소식과 함께 점차 북상중인 봄은 나무심기 좋은 계절입니다.
산림청은 제 73회 식목일을 앞두고 온 국민이 나무를 심고 가꾸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18 국민과 함께 하는 내 나무 갖기 한마당>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서울의 관광명소가 된 ‘서울로 7017 만리동 광장일대’에서 진행되었는데요.
나무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즐거운 체험이 함께 했던 행사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내 나무 갖기 한마당>행사는 평일 오전에 시작되었음에도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해 그 열기가 뜨거울 정도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특히 이 자리엔 김재현 산림청장님과 박원순 서울시장님이 함께 참석하여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일일이 묘목을 나눠주는 소통의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서울역에 위치한 서울로 7017에 접어들어 이정표를 따라가 보았습니다. 행사장 도착 전에 묘목을 받을 수 있는 쿠폰부터 받았는데요.
이번 행사에서는 소나무, 산벚나무, 주목, 양지꽃, 바위솔, 호랑이발톱, 아로니아 등 16종류의 나무와 자생식물 등 2만여 본이 1인당 4본씩 선착순으로 나눠졌습니다.





가는 길 장미마당에서는 포토존 부스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시민들에게 ‘내 나무 갖기 한마당’을 배경으로 즉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해 바로 인화, 증정하는 체험존이 마련되어 뜻깊은 순간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올 해 행사는 메인 행사장까지 동선을 따라가면서도 체험거리가 이어졌던 구성이 돋보였습니다.

 




가장 관심이 뜨거웠던 묘목 나눠주는 부스 외에도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재미난 체험거리도 많았는데요.
나무여권을 받아 서울로 7017 각 구간에서 미션 4가지로 스탬프 미션을 완료하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체험이 있었습니다.
행사장 구석구석을 돌며 스탬프 미션을 수행해 보았는데요.  마치 학창시절 소풍날에 보물찾기 하듯 들뜬 기분이 되어 현장의 즐거움을 배로 느껴보았습니다.





행사 시작과 함께 산림청과 서울시의 <미세먼지 저감 및 품격 있는 도시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올 해 가장 뜨거운 사회문제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대표적 도심에는 숲의 소중함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미세먼지 저감 등 도시숲의 기능 강화 및 조성 확대를 위한 선도 사업 발굴 및 추진, 도시숲의 체계적 관리·확대를 위한 제도개선, 미세먼지 저감 등 도시숲의 효과 분석 및 관리기술 개발 연구, 산림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정책·사업의 시행과 제도개선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산림청은 최근 미세먼지로 인해 국민 생활불편과 건강에 대한 우려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미세먼지 저감 및 품격 있는 도시를 위한 그린 인프라 구축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도시숲을 확충하고 외곽 산림을 생태적으로 관리하여 도시 내, 외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바람길을 확보하여 미세먼지를 조기 분산시키고 열섬현상을 완화시킬 것을 주요내용으로 담고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심한날 필수품이 된 마스크의 의미 만큼 이젠 미세먼지 필터 역할을 해주는 도시숲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행사장에서 저도 ‘내 나무 갖기’라는 이름으로 묘목을 받게 되니 나무의 소중함이 한층 깊이 와 닿았습니다. 아마 ‘내 것’이라는 가치의 의미가 더해져서이겠지요. 이 자리엔 어린이 참가자들도 많아 눈길을 끌었는데 아이들에게도 숲의 가치를 느끼고 나무와 교감할 수 있는 뜻깊은 기억이 될 것 같았습니다.





오미자 같은 임산물 시식코너와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홍보, 우드버닝체험, 인디밴드 공연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되었습니다.
곧 있으면 식목일이 다가옵니다.
가까이 있는 나무들이 걸어오는 말에 귀기울이며, 내 나무 하나쯤 가져보는 생활 속 여유도 함께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 본 기사는 산림청 제9기 블로그 기자단 엄윤주 기자님 글입니다. 콘텐츠의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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