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는 산림청/DIY 목공체험

<내 손으로 뚝딱!> 스크린 수납상자 만들기

대한민국 산림청 2018. 7. 3. 17:00




 집에서도 영화관에서 처럼 커다란 스크린에 영화를 보고 싶은 로망이 있었어요.

저보다는 남편의 로망이었는데 안방에 TV도 있고, 스크린도 있게 만들려고 하니 따로따로 설치할 남는 벽이 없어서 같은 벽에서 평소에는 TV로 보고, 영화볼땐 스크린을 내려서 볼수 있게 꾸며 줬는데 스크린만 벽에 덩그러니 있는 모습이 싫어서 예쁜 스크린상자를 만들어서 그 안에 스크린을 숨겨놓기로 했어요.






가지고 있는 스크린 사이즈에 맞게 스크린이 안에 쏙 들어갈 수 있는 사이즈의 목재를 재단서비스로 주문해서 받아봤어요.

사용한 목재는 레드파인 18T입니다.





사이즈가 잘 맞는지 가조립을 먼저 해 본 후 본격적으로 조립을 해 볼건데요.


나사를 박을 위치에 이중기리로 나사길을 내준 후 조립을 해 주면 나사못 머리가 튀어나오지 않게 조립을 할수 있어요.







나사못이 보이는 곳은 메꾸미나 목다보를 이용해서 막아주면 좋은데요.

저는 메꾸미를 이용해서 메꿔준 모습이에요.





블랙의 모던하고 시크한 스타일을 원해서 블랙 페인트로 칠을 해주었어요.

페인팅은 최소 2~3회는 해줘야 하는데

1회 페인팅 - 건조 - 사포질 - 2회 페인팅 - 건조- 사포질 , 이런 순서로 반복해주면 된답니다.

크기가 크지 않은 가구는 폼브러시를 이용하면 깔끔하게 칠할수 있답니다.





스크린상자 몸통과 문이 완성 되었어요.






문은 싱크경첩을 이용해서 달아 줄건데요.

사용한 사이즈는 28mm 싱크경첩이에요.





싱크경첩을 달기 위해서는 싱크경첩 구멍을 내야 하는데

싱크커터를 드릴에 장착해서 구멍을 뚫어주면 된답니다.





필요한 위치에 구멍을 뚫어주고 있는 모습이에요.





싱크경첩 구멍 뚫기 완료.





구멍 내준 곳에 경첩을 고정하고요.





문짝도 달고 자석 빠찌링도 달아주었어요.






해머드릴을 이용해서 벽면에 구멍을 뚫어주고 스크린 상자를 달아준 후

스크린을 내렸을 때 스크린의 위치가 같은 벽에 놓일 TV앞을 가려질수 있는 위치에

스크린을 설치했어요.





스크린 상자 설치 후

스크린을 내렸을 때 TV앞으로 내려오는 모습. 옆에서 찍어본 사진이에요.





달고보니 너무 시커멓게 단조로운것 같아서 MOVIE BOX라고 스텐실도 해서 넣었어요. ㅎㅎ

스텐실은 원하는 글씨체와 크기로 프린트 한 후 커터칼로 파내고, 원하는 컬러의 페인트 또는 아크릴물감을 이용해서 아주 소량씩 톡톡 찍어주면 돼요.





그렇게 해서 완성된 우리집 영화관이에요.

스크린상자 문을 열어 스크린을 내리면 이렇게 TV가 완벽히 가려지게 만든거에요.





평소에 스크린을 내리지 않고 문을 닫아 놓으면

그냥 길쭉한 선반같은 느낌도 나서 인테리어 효과도 있구요.






이렇게 편하게 누워서 커다란 화면으로 영화감상 시간은

영화관 부럽지 않게 즐길수 있답니다.










※ 본 기사는 산림청 제9기 블로그 기자단 전문필진 오영은 기자님 글입니다. 콘텐츠의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




#내손안의_산림청,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