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9년(10기)

금강소나무 숲의 웅장함을 느끼는 대관령자연휴양림

대한민국 산림청 2019. 6. 11. 17:00




바쁜 일상 지친 몸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휴양림은 한 번만 가본 사람이 없을 정도이죠.

한번 찾게 되면 다시금 찾게 만들어 주는 휴양림은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데요.

금강소나무숲과 동해바다 조망을 가지고 있는 대관령자연휴양림을 다녀왔습니다.


대관령휴양림은 1989년 개장한 우리나라 최초 자연휴양림입니다. 오래된 금강소나무 숲의 웅장함이 매력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느 자연휴양림처럼 숲해설과 목공예 체험을 할 수 있어 야영장을 이용하여 가족여행지로도 좋은 곳입니다.






숲을 떠나서 살수 없듯이 대관령자연휴양림에서 만나는 푸른 숲은 정말 반갑습니다.

얼마 전 강원도 대규모 화재로 인해 더욱 노심초사한 마음이었지만 푸르게 울창해진 숲을 보는 순간 마음이 놓입니다.






대관령자연휴양림의 금강소나무숲은 2000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우수상을 수상하였던 곳입니다. 2~300년 이상 된 아름드리 금강소나무숲이 웅장하게 자리 잡고 있죠. 이곳에서 자라는 금강소나무는 문화재 복원용으로 보호 관리되고 있다고 합니다.





어린 자녀가 있으면 산을 가고 싶어도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하지만 국립자연휴양림을 찾는 이유도 힘들지 않게 산과 숲을 체험해볼 수 있는데요. 보행을 위한 길이 잘 만들어져있죠,

조금은 가파른 길도 계단을 이용해서 걸어봅니다.





등산로를 따라 걷다 보니 자연적으로 고사한 금강소나무 한 그루가 보였는데요. 나무껍질이 떨어져 가는 모습도 보입니다.








다행이지만 금세 대관령의 높게 자란 금강소나무 숲이 마음을 안심하게 합니다.

가파른 등산로 계단을 올라와 가쁜 숨을 몰아쉬지만 대관령 기슭에 자리한 이곳에서 숨을 쉬면 도시에서 미세먼지 걱정을 잊게 만들죠.

사람들이 찾는 곳이지만 자연 그대로 많은 식물이 자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떨어진 솔방울 크기가 작은 것도 주변의 스트레스가 적기 때문에 그렇다고 하는데 큰 솔방울이 좋은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조금 더 산책길을 따라 걸어 전망대에 도착해봅니다. 

수백 년 동안 자라온 금강소나무숲이 장관인데요. 눈앞에서 펼쳐진 길게 뻗어 자란 소나무를 보니 가슴이 벅차 옵니다. 멀리서 보이던 숲을 가까이 숲속에 들어오니 또 다른 세계에 온 것 같죠.

사실 이곳 일부 소나무는 1920년대 소나무 씨를 뿌려 조성하여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소나무숲을 뒤로 전망대는 대통령 쉼터가 있습니다. 2007년 노무현 대통령 방문으로 대통령 쉼터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동해입니다. 강릉 시내와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빽빽하게 자란 소나무 숲과 달리 몇 해전 산불로 타버린 바로 앞 민둥산에도 제법 녹색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울창한 금강소나무 숲을 걷고 멀리 바다까지 바라보면서 이곳에서 휴식을 가지면 힐링 될 수밖에 없겠죠.







산책길을 따라 내려오면 휴양관과 야영지가 있습니다. 주변 야생화 정원과 숯가마 터 등 주변 볼거리로 가족들과 즐거운 여행 되기 좋습니다.

4월 ~ 11월까지 운용되는 숲해설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재미난 숲 여행 되길 바랍니다.







※ 본 기사는 산림청 제10기 블로그 기자단 이창해 기자님 글입니다. 콘텐츠의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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