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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산불진화헬기 비상출동체제로 전환

대한민국 산림청 2006. 10. 10. 15:50
KA-32T 물투하장면
익산산림항공관리소는 추석연휴 기간“10월 1일부터 10월 8일”까지 산을 찾는 성묘객과 등산객들이 급격하게 증가 될 거라 예상됨에 따라 산림항공관리본부에서는 이 기간동안 산불방지를 위해 산불진화헬기와 공중진화대원들을 비상출동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최근 산불기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충남부여, 예산, 안양, 파주, 보령 등에서 산불이 발행하였고, 특히 올 추석연휴는 예년에 비해 길어 성묘객은 물론 산을 찾는 등산객이 증가로 산불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질 거라 예상됨에 따라서 산불진화헬기(KA-32T)와 공중진화대원을 비상근무체계로 전환 산불발생시 즉각 출동 조기진화로 산림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산불방지 비상근무자로 편성된 승무원, 공중진화대원들은 산불발생시 즉각 출동할 수 있도록 산불진화헬기를 계류장에 상시 대기시키고 공중진화대원들은 출동진화장비를 완비하여 산불비상대기에 만전을 기한다.

익산산림항공관리소 민한기 소장에 따르면 “최근들어 산불발생양상을 살펴보면 이상기후 등으로 봄, 가을을 가리지 않고 사시사철 발생하고 있다”며,“우리나라 산림은 가연성물질이 풍부하고 침엽수 단순림이 많아 한번 발화가 되면 봄 산불 못지않은 위력을 발휘하는 만큼 성묘객들은 성묘 후 쓰레기를 소각하거나 산림주변에서 농산부산물을 소각하는 행위, 등산객들의 담배꽁초 투척행위는 절대로 해서는 않된다”고 말했다.

문의전화 : 익산산림항공관리소 조복연(063-262-6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