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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재선충병 방제, NGO와 함께 푼다!

대한민국 산림청 2006. 10. 10. 15:53
우리나라 소나무림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새로운 방제기술 개발을 위하여 전문 연구사업단이 출범하는 등 다각적인 접근이 이루어지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남부산림연구소는 9월 28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효과 제고를 위한 시군 환경단체(NGO)와 서부경남지역 방제 담당 관련 실무자들을 모시고 현장토론회를 개최하였다.

현장토론회는 사회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진주, 사천, 마산, 창원 지역의 환경운동연합과 생명의 숲, 녹색연합 등 NGO 단체와 경남도청, 진주시, 사천시 그리고 통영시 등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기관에서 참석하였다.

현행 방제현황 설명회
NGO와의 토론회

이날 현장에서는 현행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현황 설명회와 나무주사, 모두베기 실연사업지를 시찰하고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NGO 단체 등에서는 현재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발생 억제를 위한 방제작업과 더불어 피해 임분을 수종갱신 등의 방법을 통하여 향후 피해 발생의 억제와 산림자원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연구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또한, 기존 방제방법의 개선방안 제고와 생태적 환경교란에 대해 NGO의 역할을 재인식하고 방제실무기관과의 심층적인 의견을 교환하는 계기가 되었다.

나무주사 및 모두베기 현장 설명회 및 토론회

앞으로도 이러한 현장토론회를 활성화시켜 일련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의 효과와 환경영향 평가에 대해 사회 환경단체인 NGO와 방제기관과의 공조를 통한 지속적인 방제모니터링을 실시하여 기존의 방제 작업에서 발생될 수 있는 문제점을 극복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방제전략 실현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담당 : 국립산림과학원 남부산림연구소 전향미, 055-760-5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