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산림청/E-숲 news

리기다소나무림을 생태조림 모델림으로 바꾼다

대한민국 산림청 2006. 10. 10. 15:54
리기다소나무림 원경
과거 황폐한 산림을 복구하고 연료림 조성목적으로 전국에 걸쳐 대대적으로 식재했던 리기다소나무가 이제 그 벌기령이 지나 점차 쇠퇴해가고 있어 체계적인 리기다소나무 벌채·갱신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기이다.

이에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심영만)은 리기다소나무림을 환경 친화적인 벌채·갱신기술을 적용하여 생태적인 건전성을 유지하고 경제적 가치가 높은 우량한 산림으로서의 모델림 조성을 위해 리기다소나무 수확·생태조림 모델림 현장토론회개최하였다.

또한 토론회 개최 장소인 충북 보은군 외속리면 장재리 국유림에서 전문가, 관계자, 민간자문위원 등이 참석하여 벌기령이 지난 리기다소나무림을 벌채하여 산업용재로 공급하고 생태적·경제적으로 가치가 높은 우량경제림으로의 모델림 조성을 위해 실시설계(안)에 대하여 사업종의 구분 적정여부, 생산된 임산물의 처리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금회 토론회 장소는 ’70년대 황폐한 산림의 조기복구 목적으로 조림된 리기다소나무림에 대한 벌채갱신이 필요하나 모두베기는 환경저해 등으로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어 벌채·갱신방법을 모색하고 경제적 가치가 높은 시범 수확·생태조림 모델림을 조성하고자 대상지로 선정하였다.

이 지역은 리기다소나무 벌기령이 지나 활력이 쇠퇴하고 있으며, 단순림으로 이루어져 산사태, 산림병해충, 산불 등에 취약하고 생태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이며, 기능구분에 의한 수원함양림 및 산림휴양림이나 리기다소나무 단순림으로 수원함양 및 경관적 기능이 미흡한 상태로 이번 토론회에서 실시설계(안)에 대한 작업종별 면적구분 적정여부 등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토론을 실시하여 오는 10월부터 우량경제림으로의 모델림을 조성하고 앞으로 홍보 및 시범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리기다소나무림


문의 : 중부지방산림청 산림경영과 하헌경(041-850-4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