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생식물원에 눈이 내리면 수생식물원에 눈이 내리면 이른 아침부터 진눈깨비가 흩날립니다. 작고 동그란 그것들은 하늘에서 우수수 떨어지는 순간 스르르 녹아버립니다. 지금 걷는 그 길은 진눈깨비가 먼저 흔적을 남겼던 곳이라는 사실 마저 잊을 정도로 빠른 속도입니다. 온 수목원이 촉촉한 물기만을 머금은 가운데 수생식.. 읽는 산림청/생생! 산림정보 2010.12.09
힘이 솟아나는 정열의 빨강 '만데빌라(Mandevilla)' 힘이 솟아나는 정열의 빨강 '만데빌라(Mandevilla)' 산림청 파워블로거 / 산타벨라 한 해의 마지막 달 12월이 시작되면서 지난 시간에 대한 아쉬움과 시간의 덧없음으로 어깨가 잔뜩 움츠려 든 분이 있다면, 오늘 소개해 드리는 꽃이 약간의 활력소가 될 듯 하네요. '만데빌라 (Mandevilla)'랍니다. 만데빌라는 .. 즐기는 산림청/셀프 홈 가드닝 2010.12.06
푸른 숲속으로 떠나는 겨울여행 칠보산자연휴양림 푸른 숲속으로 떠나는 겨울여행 칠보산자연휴양림 겨울 바다·산 동시에 만끽하며 연말보내기 '안성맞춤' 저물어 가는 한해, 고요한 산속 휴양림에서 가족과 함께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는 것은 어떨까요?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준비를 하는 세모에 겨울 바다와 산을 동시에 .. 즐기는 산림청/Let`s Go! 휴양림 2010.12.02
겨울이 오는 느티나무 길목에 서서 겨울이 오는 느티나무 길목에 서서 느티나무에 바람이 붑니다. 느티나무길에 바람이 고입니다. 휘이이이잉, 슉슉, 서걱서걱. 하늘이라도 배어버릴 듯 매서운 바람소리에 놀란 나무들이 바람의 힘을 빌어 몸을 떨어대고, 초록의 나뭇잎이 없어 쓸쓸해진 느티나무길에는 바짝 마른 낙엽만이 흩날립니다.. 읽는 산림청/생생! 산림정보 2010.11.25
겨울이 오면 생각나는 그 나무~ 겨울이 오면 생각나는 그 나무~ 산림청 대학생블로그 기자단 / 전지은 다사다난했던 올 한해도 저물어 가네요~ "메리 크리스마스!!" 라고 인사하기엔 아직 좀 이르지만, 크리스마스가 한달 앞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크리스마스 하면, 크리스마스 트리가 빠질 수 없겠죠? 크리스마스 트.. Forest 소셜 기자단 -/2010년(1기) 2010.11.25
혹독한 칼바람 견디는 희뿌연 수피… 강인한 생명력…사스래나무 [이유미의 우리풀 우리나무] 사스래나무 혹독한 칼바람 견디는 희뿌연 수피… 백두의 정상에서도 강인한 생명력이… 겨울 산에서 나무를 보는 것인 진짜 나무를 볼 줄 아는 것이라고들 한다. 내겐 봄이든 여름이든 가을이든 각기 가지는 특징과 아름다움이 있으므로 그 말에 전적으로 동의하진 않지.. 즐기는 산림청/꽃과 나무 2009.10.29
한 여름 만개 위해 모진 겨울 겪는구나…인동 [이유미의 우리풀 우리나무] 인동 한 여름 만개 위해 모진 겨울 겪는구나 겨울이면 떠오르는 식물이 그다지 많지 않다. 식물원을 가꾸는 이들은 겨울이 되면 어떤 풀과 나무를 정원에서 보게 할 수 있을까 가장 크게 고민한다. 그래도 남녘으로 가면 동백꽃이나 차나무꽃들이 있어 좋다. 인동(忍冬)도 .. 즐기는 산림청/꽃과 나무 2009.10.27
모진 한파 딛고 봄을 부른다 '한계령풀' 모진 한파 딛고 봄을 부른다 '한계령풀' 겨울은 절정을 지나 내리막이다. 우리 땅이 결코 좁지 않은 듯 한 쪽에선 눈이 너무 내려 눈물을 흘리는가 하면 다른 쪽에선 너무 건조하여 산불걱정에 속타기도 하더니만 자연의 순환은 어김없어 어느덧 봄을 기다리는 겨울 끝자락에 와 있다. 강원도의 깊은 .. 즐기는 산림청/꽃과 나무 2009.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