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계절이면 의례히 영광 불갑사 또는 고창 선운사에 상사화 구경을 가는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전국에 상사화가 널리 퍼져 어느 곳에서나 상사화를 구경 할 수 있습니다. 우리고장 창원에는 마산회원구의 용마 산의 산호공원에 상사화가 만개하여 지금 많은 시민들이 꽃구경을 즐기고 있습니다. * 상사화란? 잎과 꽃이 서로 만나지 못한다는 애절한 유래에서 비롯된 이름입니다. 원래 이름은 꽃무릇이나 넓은 의미로 상사화로 불리고 상사화로 많이 알고 있어 상사화(=꽃무릇)로 표기하겠습니다. 지난해 지금은 상사화가 피어있는 면적이 넓지 않았지만 올해는 상사화가 피어있는 면적이 넓은 뿐만 아니라 꽃의 상태가 고르게 잘 피어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표할 만큼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상사화의 군락이 넓게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