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선정] 6월의 풀·나무·곤충 6월의 풀·나무·곤충은? 벌깨덩굴 상쾌한 6월 꽃내음이 향긋한 연보라색의「벌깨덩굴」이 6월의 풀로 선정되었답니다. 봄꽃의 화려한 잔치가 끝나고 초록으로 덮인 숲의 그늘아래 여기저기 연보라색 꽃이 피어있는 덩굴성 벌깨덩굴을 볼 수 있습니다. 특유의 향긋한 향기를 지닌 벌깨덩굴은 잎이 '.. 즐기는 산림청/꽃과 나무 2011.06.03
[산림청 선정] 5월의 풀·나무·곤충 5월의 풀·나무·곤충은? 애기나리 작고도 고운 꽃잎의 애기나리를 아시나요? 애기나리는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산에 들어가 큰 나무만 보고 그 밑에 지천으로 깔린 풀들은 잘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금만 눈을 낮추어 살피면 큰 나무 밑에 마치 융단을 .. 즐기는 산림청/꽃과 나무 2011.05.04
[산림청 선정] 3월의 풀·나무·곤충! 3월의 풀·나무·곤충은? 너도바람꽃 3월의 풀로는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너도바람꽃」을 선정하였다.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식물 중 하나로, 3~4월경 숲속에서 여린 줄기로 언 땅을 뚫고 한 송이 하얀색 꽃을 피운다. 너도바람꽃의 속명인 'Eranthis'는 그리스어로 'er(봄)'과 'anthos(꽃)'의 합성어로 이.. 즐기는 산림청/꽃과 나무 2011.03.03
이 달의 풀·나무·곤충 이 달의 풀·나무·곤충 쇠뜨기 2월의 풀은 양치식물에 속하며 3-4월에 햇볕이 잘 드는 풀밭에 흔하게 자라는 쇠뜨기를 선정하였다. 이 종은 이른 봄 다른 식물들보다 먼저 나와 소들이 잘 뜯어 먹는 풀이라 하여 쇠뜨기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쇠뜨기는 생식줄기와 영양줄기가 따로 나온다. 생식줄기라.. 즐기는 산림청/꽃과 나무 2011.02.07
이 달의 풀·나무·곤충 이 달의 풀·나무·곤충 속새 대나무를 닮은 상록성 양치식물 '속새'를 선정하였다. 강원도 산골짜기를 돌아다니다 보면 나무들 밑에 무릎 높이의 대나무처럼 생긴 식물이 군락으로 자라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이는 속새다. 속새는 고사리와 같은 양치식물로 잎은 퇴화하여 마디를 감싸고 .. 즐기는 산림청/꽃과 나무 2011.01.04
이 달의 풀·나무·곤충 이 달의 풀·나무·곤충 갈대 갈대밭은 추운 겨울 철새들이 집을 짓고 추위를 피하는가 하면 들쥐 같은 작은 야생동물들이 겨울 먹이를 구하고 몸을 숨기는 곳으로 이용한다. 산에서 자라는 억새와 달리 습지 또는 냇가에서 자라는 갈대는 벼과에 속하는 키 큰 여러해살이풀로 길이가 다른 꽃차례가 .. 즐기는 산림청/꽃과 나무 2010.12.02
이 달의 풀·나무·곤충 이 달의 풀·나무·곤충 관중 11월 풀로는 양치식물인 '관중'을 선정하였다. 여름의 녹음에 묻혀 우리 눈에 잘 보이지 않던 관중은 늦가을 낙엽이 지고 꽃들이 질수록 그 존재감이 뚜렷하게 돋보인다. 고사리와 같은 양치류에 속하는 관중(貫衆)은 덩이줄기를 중심으로 마치 왕관처럼 큰 잎들이 둘러 .. 즐기는 산림청/꽃과 나무 2010.11.10
이 달의 풀·나무·곤충 이 달의 풀·나무·곤충 솜나물 가을에 접어들면서 선선한 바람이 불면 양지바른 산지나 길가에서 쭉 힘차게 꽃봉오리를 올리는 솜나물을 볼 수 있다. 꽃대가 올라올 때부터 보이던 꽃봉오리는 필듯필듯 하면서도 결국 피지 못하고 열매를 날린다. 봄이 되어 다시 그 자리를 찾으면 가을에 장대같이 .. 즐기는 산림청/꽃과 나무 2010.10.05
눈도 입도 몸도 즐거운 풀 눈도 입도 몸도 즐거운 풀 이유미 국립수목원 박사 왕고들빼기 꽃이 이즈음 한창입니다. 깊은 산이 아니라 숲 가장자리며 사람들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이곳 저곳 자라며 꽃을 피웁니다. 흔한 듯 싶고, 평범한 듯 싶지만 알아두면 눈만 아니라 입도, 몸도 즐거운 그런 풀입니다. 이 땅에 자라는 야생의.. 즐기는 산림청/꽃과 나무 2010.09.15
이 달의 풀·나무·곤충 이 달의 풀·나무·곤충 붉나무 붉나무는 가을에 빨갛게 드는 단풍이 아름다운 나무다. 예전에 소금이 귀한 산간지방에서는 붉나무 열매와 가지를 찧어 물에 우려낸 후 두부를 만드는 간수로 사용했다. 바다가 가까운 곳에서는 바닷물을 간수로 써 두부를 손쉽게 만들었지만 값비싼 소금을 구하기 어.. 즐기는 산림청/꽃과 나무 2010.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