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1

상사화, 꽃피면 잎 볼 수 없는 항상 애틋한 풀

상사화, 꽃피면 잎 볼 수 없는 항상 애틋한 풀 이유미 국립수목원 박사 한 해를 보내노라니 이상하게 마음에 그리움이 남습니다. 무엇에 대한 그리움인지도 모른채. 아쉬움이 깊어서 일까요.. 상사화는 꽃을 피우면 잎을 볼 수 없고, 잎이 있을 때 꽃을 볼 수 없어 항시 애틋한 풀인데, 우리의 지난 한 ..

차조기! 우리 식문화에 정착하지 못하는 이유는?

약식동원에 걸맞는 차조기 왜 우리 식문화에 정착하지 못하고 있을까? 산림청 파워블로거 필진 / 맛객 앞으로 펼쳐질 한국의 식문화를 전망할 때마다 내가 하는 말이 있다. 향신료! 향신료요리가 뜰 것이라는 게 나의 판단이다. 근거는 기후변화에 있다. 한류성 어종인 명태가 사라진 점이나 난류성 어..

재질 단단해 소총 개머리판 재료로…가래나무

[이유미의 우리풀 우리나무] 가래나무 재질 단단해 소총 개머리판 재료로 간혹 산에 가면 잎 달린 줄기들이 쭉쭉 올라가서 시원시원한, 어찌보면 이국적인 느낌마저 들게 하는 나무가 있다. 그 나무들을 자세히 보면 아직은 덜익은 열매들을 발견할 수 있는데 그 모양이 동글동글, 다닥다닥, 그리고 큼..

복과 사랑의 진분홍 주머니, 곱기도 해라…금낭화

[이유미의 우리풀 우리나무] 금낭화 복과 사랑의 진분홍 주머니, 곱기도 해라 누군가 말했다. 신록의5월, 지금 전국은 축제 중이라고. 정말 그러하다. 축제를 하는 이유도, 지역도, 모이는 사람들도 각기 다르지만 모두가 생명이 가장 약동하는 찬란한 5월을 더불어 즐기고 있는 것만은 확실하다. 그리..

노랗게 물든 계곡, 봄의 아우성이네…산수유

[이유미의 우리풀 우리나무] 산수유 노랗게 물든 계곡, 봄의 아우성이네 오락가락하는 봄날의 변덕에도 불구하고 집 앞에는 산수유가 가장 먼저 노란 꽃망울을 터트렸다. 지리산의 자락과 자락이 이어지는 끝의 마을 빈터와 뒷산, 밭 주변 등에 온통 산수유가 만발한 전남 구례군 산동면, 산내면의 봄 ..

산림청, 몽골과 사막화방지 산림협력관계 강화

하영제 산림청장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몽골의 간수흐(Gansukh LUIMED) 자연환경관광부 장관과「한·몽골간 황사 및 사막화방지 협력에 관한 약정(Arrangement)」을 체결한다. 이번 약정을 통해 양국은 한층 강화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몽골그린벨트 조림사업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몽..

동북아지역 지구환경개선 위한 한ㆍ중 산림협력 가속화

지구온난화, 지구환경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지구환경개선을 위한 한국과 중국의 산림협력사업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이에 맞춰 오는 5일 중국 베이징에서는 산림청 이수화 차장을 수석대표로 한국과 중국의 산림협력회의가 개최되어 사막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