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6년(7기)

내장산 단풍 절정 풍경과 등산코스 소개 드립니다

대한민국 산림청 2016. 11. 7. 11:48

 내장산 단풍 절정 풍경과

등산코스 소개 드립니다

 


 

 

 

 


 

 산림청 블로그 전문필진 강승구



 모처럼 맑고 따뜻한 가을날에 단풍으로 유명한 내장산을 간단하게 한바퀴 돌았습니다.
11월6일을 기준으로 내장산 단풍은 절정기이며 아직도 초록단풍이 일요일인  11월13일 까지는 화사한 풍경을 볼수있을 것 같습니다.

*내장산 산행개요

- 코스 : 내장산제1주차장-동구리-유군치-연자봉-내장사-단풍터널-출발지
- 거리 : GPS측정 10km, 천천히 단풍구경하고 걸으면 6시간 정도 소요


내장산 제 1주차장에서 오전 6시50분부터 산행을 시작합니다.
새벽부터 상가지구는 바쁜 풍경입니다. 내장산 단풍 절정기때는 전국에서 수많은 차량과 인파가 몰려들어 오전8시전에 도착하지 않으면 주차에 애를먹고 도로위에서 하염없이 기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말에 멀리서 오시는분들은 1박2일로 오셔서 토요일에는 인근의 백양사 단풍터널을 트레킹하시고, 두 번째 날 7시경부터 내장산의 적당한 등산코스를 정하셔서 산행도 하시고 단풍길도 걸으실 것을 추천합니다.



오늘 산행코스는 동구리에서 유군치로 오른후 장군봉지나 연자봉에서 하산하는 코스입니다.
이 코스를 가려면 매표소 지난후 다리를 건너 왼쪽 계곡길을 따라 가야합니다.
계곡길에는 화사한 단풍이 한창입니다.



계곡길 따라 걸으면 다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다리를 건너 왼쪽길로 걸어야 합니다.



다리건너 예쁜 단풍길을 조금걸으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는 유군치 들머리입니다. 이정목이 있어서 쉽게 찾을수가 있습니다.



유군치로 오르는 등로주변에는 아름다운 단풍나무가 많고 산 중턱까지는 지금도 예쁜 단풍이 있고 하단부는 아직도 단풍이 초록으로 남아있어 앞으로 1주일후 까지는 예쁜 단풍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군치에서 장군봉까지는 약 400미터의 오름길입니다. 능선길은 이미 단풍이 지나간 흔적이 보입니다.



아침 햇살이 비추니 산허리의 단풍들이 더욱 선명해집니다. 산 풍경을 보니 앞으로 1주일정도는 단풍풍경을 더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망 좋은 '군봉'입니다. 장군봉은 사방이 터져있는 주위를 둘러보기 좋은 봉우리입니다.



장군봉에서 바라다본 내장산의 능선길입니다. 바로 앞 가운데 봉우리가 연자봉이고 뒷 봉우리가 내장산에서 제일 높은 신선봉입니다.



연자봉 까지의  구간에는 웅장하고 조망좋은 암릉구간이 있어 아름다운 풍경을 시원하게 바라볼 수 있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인 연자봉 입니다. 신선봉은 생략하고 연자봉에서 하산을 시작합니다.



정자에서 단풍 터널길을 내려다본 풍경입니다.
연자봉에서 내려오는길에도 예쁜 단풍이 많고 조망터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휴일날에는 오전11시를 지나 이코스로 하산하면 케이블카를 타고 산중턱에 내린후 연자봉까지 오르시는분들이 많아 하산에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연자봉에서 내려오면 바로 내장사입니다. 시간여유가 있으면 단풍에 잠겨있는 내장사 구석구석을 둘러보는것도 좋습니다.



유명한 우화정 풍경입니다. 전에는 우화정 건물 구조가 일본풍이라 해서 올해 새로 우리나라 스타일로 바꾸었다하여 지나간 사진하고 비교하니 확연하게 차이점을 발견할 수가 있었습니다. 과거의 우화정에서 건물구조가 확연하게 바뀌었습니다.



유명한 내장산 단풍터널입니다. 아직도 약간 물들지 않은 단풍들이 있어 13일 주말까지는 조금이라도 단풍풍경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말에 좋은 단풍 산행 계획해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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