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 주왕산
산림청 블로그 일반인 기자단 김송이
가을하면 생각나는 산이 있습니다. 사과로 유명한 청송의 '주왕산'인데요. 사과처럼 빨간 단풍들이 산을 온통 뒤덥는데 가을이라는 계절이 오면 사람들의 발걸음은 그곳으로 향합니다. 최근 영덕 용전리에서 오를 수 있는 주왕산의 새로운 등산코스가 40년만에 개방되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주왕산의 단풍을 만끽하러 길을 나섰습니다.
산을 오르는 사람에게도 비가 와서 더 좋은 점이 있습니다. 계곡에 수량이 풍부해져 볼거리가 더 많아진다는 것입니다.
삶의 터전을 버리고 떠나야 하는 마음은 안타깝지만 후손에게 물려줄 자연이기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그들이 이곳에 있었다는 것도 그들의 희생도 함께 기억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용추협곡에서 볼 수 있는 폭포. 이 3개의 폭포는 주왕산의 절경 오브 절경이니 꼭 놓치지 말고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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