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20년(11기)

창원 용마산 상사화와 팔용산에서 조망한 마산 야경

대한민국 산림청 2020. 10. 8. 16:00

 

 

이 계절이면 의례히 영광 불갑사 또는 고창 선운사에 상사화 구경을 가는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전국에 상사화가 널리 퍼져 어느 곳에서나 상사화를 구경 할 수 있습니다. 우리고장 창원에는 마산회원구의 용마 산의 산호공원에 상사화가 만개하여 지금 많은 시민들이 꽃구경을 즐기고 있습니다.

 

* 상사화란? 잎과 꽃이 서로 만나지 못한다는 애절한 유래에서 비롯된 이름입니다. 원래 이름은 꽃무릇이나 넓은 의미로 상사화로 불리고 상사화로 많이 알고 있어 상사화(=꽃무릇)로 표기하겠습니다.

 

 

 

 

 

지난해 지금은 상사화가 피어있는 면적이 넓지 않았지만 올해는 상사화가 피어있는 면적이 넓은 뿐만 아니라 꽃의 상태가 고르게 잘 피어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표할 만큼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상사화의 군락이 넓게 차지하고 있습니다.

 

 

 

 

 

상사화는 본래 사찰에서부터 시작하여 재배를 많이 하였으며 상사화 축제를 통해 꽃을 즐기었으나 지금은 공원이며 도로변에 심지어 가정의 화단에도 재배하여 피어있는 상사화를 볼 수 있는 흔한 꽃이 되었습니다.

 

 

 

 

 

봄의 꽃 개나리 진달래 벚꽃 목련 등은 모두 잎이 피기 전에 지난해 가을에 꽃눈이 만들어져 봄이 되면 먼저 꽃이 피고 나중에 잎이 나는 꽃들이 봄에 많이 있습니다. 

 

 

 

다음은 창원의 팔용 산에서 조망한 창원 시의 낮 모습과 밤의 모습을 리포트 해보겠습니다. 주경보다 야경이 빛을 동반하니 더욱 화려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입니다.

 

 

 

 

 

창원의 대표 명산인 무학산은 마산합포구와 마산회원구의 배경이 되는 산이면 무학 산기슭에 기대어 삶의 터전을 일구고 있습니다. 무학 산으로 해가 기울고 어둠이 내리고 있는 마산회원구와 마산합포구의 일부 지역입니다.

 

 

 

 

 

마산회원구 합성동과 석전동 회원동이 포함된 지역이며 마산회원구에서 함안군과 진주 방향으로 향하는 마재 고개의 모습이 기다란 골짜기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제 제법 어둠이 많이 내려 어둠을 밝히는 불이 많이 겨졌습니다.

왼편은 마산자유수출지역이며 오른 쪽은 산호 동으로 바닷물이 어린 교까지 들어왔다 다시 나가고 하였으나 지금은 바다를 메우고 공장을 건설하여 자유수출지역 정문화 후문이 있는 부근까지 들고 나기를 합니다.

 

 

 

 

 

사진의 제일 위 부분은 철새도래지 창원의 관광 1번지 주남저수지가 있는 곳이며 가운데 부분의 대단위 아파트 지역은 옛날에 39사단의 자리에 대단위 아파트가 건설된 모습이며 그 다음 아래는 창원국가산업단지로 들어가는 직선도로입니다.

 

 

 

 

 

마산회원구 합성동 석전동 외 여러 동이 차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마산시외버스 터미널이 이 곳에 있으며 경남은행과 주요 금융기관과 보험회사 대형건물이 많이 세워져 있는 지역입니다.

 

 

 

 

 

팔용동 상업지역이 유난히 환하게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창원고개를 향해 달리는 차량의 불빛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창원고개 방향은 김해 진영 그리고 밀양과 김해로 향하는 길이며 부산으로 향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창원 용마 산에 있는 산호공원의 상사화와 팔용 산에서 바라본 마산회원구와 마산합포구를 소개하였습니다. 마산은 무학 산을 배경으로 하여 깊숙하게 들어와 있는 마산 항이 발달하였으며 물이 좋아 주조사업이 옛날부터 발달하였으며 현재도 몽고간장공장과 맥주공장이 성업 중이며 번성한 상공업의 도시였으나 지금은 그 옛날의 번영기를 잃어버리고 다시재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본 기사는 산림청 제11기 기자단 서정호 기자님 글입니다. 콘텐츠의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