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107

<가보고 싶은 정원> 정감이 넘치는 푸근한 정원, 동구래마을

위 치 강원 화천군 하남면 호수길 333-1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들꽃이 사는 ‘동구래 마을’ 북한강을 따라 좁은 도로를 지나다 보면 형형색색의 들꽃으로 흐드러진 동구래 마을을 만날 수 있다. ‘동그란’의 어원에서 유래한 동구래라는 이름에는 모든 사물의 시작인 동그란 씨앗과 ..

<가보고 싶은 정원> 자연의 아름다움을 나누는 '뿌리깊은나무'

400년 된 상수리나무가 있는 정원. 대청호를 따라 굽은 산길을 들어가면 호수가 내려다 보이고 산으로 둘러쌓인 곳에 정원이 자리하고 있다. 주차장에서 내려 뭔가 비밀을 간직한 듯한 정원 입구로 들어서면 앵두나무가 식재된 내리막길이 펼쳐진다. 길을 따라 두 동의 건물이 눈에 들어..

<가보고 싶은 정원> 돌과 나무가 만난 정원 '초원의 집'

위 치 충북 괴산군 칠성면 연풍로 쌍곡길 25-6 전국에서 수집한 돌과 수목이 있는 정원 ‘초원의 집’ 괴산 8경 중의 하나인 쌍곡계곡 입구에 자리한 ‘초원의 집’은 주인장의 마음을 돌로 빚어낸 정원이다. 자연에 존재하는 소재 중 가장 견고하고 강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돌, 그런 돌이..

<가보고 싶은 정원> 한옥이 자리잡은 푸른정원 '전원 민들레'

위치 충북 충주시 동량면 지등로 1055 형제애로 피어난 너른 정원과 퓨전 한옥 카페 ‘전원 민들레’ ‘전원 민들레’ 카페는 충주호를 바라보며 깊숙한 곳에 자리하고 있다. 2003년 1월에 문을 연 카페에서 안역혁·안연철 형제는 카페 내·외부의 인테리어를 담당하며 모난 곳은 손보고, ..

<가보고 싶은 정원>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는 정원, 꿈에 그린 정원

위치 충북 청주시 상당구 단재로 642 대림조경을 운영해 온 주인장은 회사 옆에 오래도록 꿈꾸던 어린이를 위한 정원을 만들었다. 기본설계에서부터 눈높이를 어린이에 맞춰 시설물 등을 설계하고 넓은 잔디밭을 두어 편안하게 뛰어 놀 수 있도록 했으며, 쉴 수 있는 공간도 넉넉하게 만..

<가보고 싶은 정원> 여유롭게 사색하는 정원 ‘미술관 자작나무 숲’

위치 강원 횡성군 우천면 한우로 두곡5길 186 주인장 원종호 관장은 자작나무를 주로 촬영하는 사진작가이자 가드너다. 관장님은 백두산 장백폭포 앞의 자작나무에 반해서 고향 땅에 자작나무 묘목 12000주를 사다 심기 시작했고, 자작나무 숲을 찍는 사진가가 되었으며, 지금도 자작나무..

가꾸는 이의 삶이 아름다워야 정원도 아름답다 - 정원사 김장훈

김장훈 정원사와 도시정원사들이 함께 탄생시킨 ‘오소정원’은 스쳐 지나가는 정원이 아니라,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정원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정원은 곧 자연에서 얻은 감동을 기록하는 곳이자 사람이 함께 호흡하며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곳이라고 말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