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꽃 물결이 봄을 얘기하듯…피나물 황금빛 꽃 물결이 봄을 얘기하듯…피나물 이유미 국립수목원 박사 봄에 꽃을 피우는 식물들은 대개 볕을 좋아한답니다. 따사로운 햇살을 한껏 받을 수 있는 양지녘에 올망졸망 모여 피어나는 양지꽃이며 할미꽃 같은 봄꽃들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러나 피나물은 조금 깊은 숲에 들어.. 즐기는 산림청/꽃과 나무 2012.03.19
설에 찾아온 겨울진객 '납매' 꽃망울 활짝 터뜨려 설에 찾아온 겨울진객 납매, 꽃망울 활짝 터뜨려 '섣달의 매화'예년보다 빨리 연휴기간에 남부산림연구소 정원에서 개화 봄보다 훨씬 앞서 나오는 꽃인 겨울의 진객 '납매(臘梅)'가 설 연휴기간동안 경남 진주의 남부산림연구소 정원에서 노란 꽃망울을 활짝 터뜨렸습니다. 섣달.. 읽는 산림청/E-숲 news 2012.01.25
어화둥둥 내 사랑아~사랑초 키우기 어화둥둥 내 사랑아~ 사랑초 키우기 산림청 파워블로거 / 산타벨라 코를 베어갈 것 만 같은 찬바람이 쌔앵 쌩~ 아무리 옷깃을 잘 여며봐도 어느 틈엔가 살속으로 파고드는 겨울 바람이 마음까지 시리게 만드는 요즘. 올 겨울 유난히 옆구리가 허전한 당신이라면 마음을 따뜻하게 .. 즐기는 산림청/셀프 홈 가드닝 2011.12.27
가쁘게 기침하는 천식약 사용서 이름 유래 헐떡이풀 가쁘게 기침하는 천식약 사용서 이름 유래 헐떡이풀 이유미 국립수목원 박사 한 해를 되돌아보니 '보람' '결실' 같은 단어보다는 그저 바쁘게 허겁지겁 살아왔다는 느낌뿐입니다. 혼자만 그리 살아온 것은 아니고 우리도, 우리의 직장과 가정도, 나라도, 세계도… 어떻게 지내왔고.. 즐기는 산림청/꽃과 나무 2011.12.14
고려 담쟁이를 키우는 기쁨 고려 담쟁이를 키우는 기쁨 산림청 파워블로거 / 산타벨라 오늘은 그 이름이 정겹고 생김새가 예쁠 뿐만 아니라, 단풍도 환상적인 '고려 담쟁이(Parthenocissus quinquefolia (L.) Planch.)'를 소개합니다. 이야~ 이 색감 좀 보세요~ 이 산 저 산의 유명한 단풍들이 자취를 감추고 하얀 눈이 폴.. 즐기는 산림청/셀프 홈 가드닝 2011.12.05
[산림청 선정] 12월의 풀·나무·곤충 12월의 풀·나무·곤충은? 사철란 사철란은 늘푸른여러해살이풀로 얼룩이진 작은 잎은 단일 색의 다른 식물의 잎과 달라 특별함을 주는 난초과 식물입니다. 우리나라 남부지역과 울릉도지역의 숲속에 자라며 10-20cm 정도의 작은 식물로 녹색의 잎에 백색의 무늬가 있습니다. 꽃은 .. 즐기는 산림청/꽃과 나무 2011.12.05
'쪽' 시리도록 푸른빛 술술 풀어내는 일년생 풀 '쪽' 시리도록 푸른빛 술술 풀어내는 일년생 풀 이유미 국립수목원 박사 가을이 서리 서리 깊어 만 갑니다. 하루종일 오간 비 덕분에 찬란하던 단풍빛은 어느새 우수수 낙엽으로 내려 앉습니다. 찬 기운이 휘모는 그 너머엔 푸른 가을 하늘이 드러납니다. 당장이라도 푸른 물이 뚝.. 즐기는 산림청/꽃과 나무 2011.11.17
단풍잎 닮은 잎새 틈 개성만점 설상화 단풍잎 닮은 잎새 틈 개성만점 설상화 이유미 국립수목원 박사 하루 하루 달라집니다. 매일 아침 만나는 광릉숲의 풍광은 하루 자고 나서 돌아보면 그 때깔의 차이를 확연히 느낄 만큼 성큼성큼 숲이 가을 빛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계수나무 동그란 잎새가 노랗고 달콤하게 물들.. 즐기는 산림청/꽃과 나무 2011.11.09
[산림청 선정] 10월의 풀·나무·곤충은? 10월의 풀·나무·곤충은? 산국 가을꽃은 뭐니 뭐니 해도 국화를 꼽을 수 있지요? 그 중에서도 노란색 꽃의 산국은 관상용으로도 많이 심고 있어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산국을 이달의 풀로 선정하였습니다. 전국의 산과 들판 양지에 자라는 산국은 여러해살이풀로써 높이는 1~1.5m 정도이며 가지가 .. 즐기는 산림청/꽃과 나무 2011.10.11
눈 뿐 아니라 입도 몸도 즐거운 풀 눈 뿐 아니라 입도 몸도 즐거운 풀 이유미 국립수목원 박사 왕고들빼기 꽃이 이즈음 한창입니다. 깊은 산이 아니라 숲 가장자리며 사람들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이곳 저곳 자라며 꽃을 피웁니다. 흔한 듯 싶고, 평범한 듯 싶지만 알아두면 눈만 아니라 입도, 몸도 즐거운 그런 풀입니다. 이 땅에 자라.. 즐기는 산림청/꽃과 나무 2011.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