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210

북한산성의 흔적이 남은 북한산 의상봉

서울시와 경기도 고양시의 경계에 있으며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 세 봉우리가 모여 있어 예로부터 삼각산(三角山)으로 불렀던 북한산은 수도 서울을 포근히 감싸는 오랜 역사가 남은 명산입니다. 북한산이라 불리게 된 것을 조선조 중종 때 북한산성을 축성한 뒤부터라고 추정하기도 하는데 ‘북한’은 한강의 북쪽을 뜻한답니다. 오랜 역사의 흔적이 남은 북한산의 의상봉을 무더운 여름날 함께 했습니다. 북한산은 1983년, 수려한 자연경관을 온전히 보전하고 쾌적한 탐방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우리나라의 15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외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하면 도심 속의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모습을 보고 감탄을 하게 되는데 북한산은 연평균 탐방객이 500만 명을 넘을 정도로 많은 사람이 찾는 명소입니다. 설악산과 지..

<#산행 시 주의사항> 등산 전 알아두면 좋은 응급처치 방법!

실내보다 혼자 산행이 많아지는 요즘! 응급상황이 벌어진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응급처치보다 중요한 것은 응급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산행 시 응급처치, 꼭 알아두세요 ※ 본 기사는 산림청 제11기 블로그 기자단 김명찬 기자님 글입니다. 콘텐츠의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

<#랜선산행> 좋은 공기와 함께 걷는 칠보산 수원 둘레길

수원시와 화성시에 걸쳐 많은 산책로를 가지고 있는 칠보산이 푸르른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는 시기랍니다. (4월에 작성한 콘텐츠랍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실내활동 보다는 야외 활동을 선호하는 분들이 더욱 많아졌는데요. 수원시 둘레길로 시작해 화성의 능선을 이어 갈 수 있는 칠보산 역시 산을 좋아하는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곳으로 너무나 유명한 경기도 등산로랍니다. 수원시의 다양한 곳에서 출발할 수 있는 칠보산 둘레길. 멋진 산과 좋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곳으로 주말 나들이 장소로도 추천드려요. 수원시를 대표하는 칠보산은 다양한 곳에서 출발할 수 있는 진입로가 있습니다. 이번에 다녀온 길은 수원 권선구 호매실동에 위치한 용화사와 맷돌화장실 인근에 주차를 하고 등산로를 오를 수 있는 곳을 시작으로 칠보산 ..

녹음이 무르익은 태기산... 녹음방초 은은한 숲과 멋진 조망을 보다!

강원도 횡성군에서 가장 높은 산, 멋진 조망과 설경이 아름다운 태기산을 녹음방초 우거진 5월에 가볼만 한 곳으로 소개합니다. 태기산 산행은 횡성과 평창의 경계를 가르는 고개인 양구두미재에서 시작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저는 임도 보다는 산길이 좋아 양구두미재를 지나 약 100m 정도 가면 양구두미재 능선과 태기산 정상 능선의 사이에 있는 작은 계곡을 따라 산으로 듭니다. 사방댐 뒤로 들어서면 녹색의 숲길이 펼쳐집니다. 주변엔 산죽이 가득하고 계곡 근처라 많은 야생화들이 피고 있어 산을 올랐던 5월 녹음의 운치를 맘껏 즐겨 볼 수 있습니다. 산죽 사면을 치고 오르다 작은 길을 만나 정상 군부대 통신시설로 이어지는 임도와 만나게 됩니다. 그러면서 조망이 확 트이고 태기산의 멋진 조망을 선물 받게 됩니다. 맑은..

예산 가야산...수줍은 바람꽃이 반겨주는 내포문화의 중심을 이루는 산

가야산 하면 경남 합천에 자리한 가야산 국립공원의 산이 먼저 연상될 것입니다. 그 산과 한자어도 같은 또 다른 가야산이 충남 내포평야의 너른 들판 위에 우뚝 솟아 있습니다. 충남 예산과 서산에 걸쳐 있는 가야산은 금북정맥이 지나가는 명산이며, 주봉인 가야봉을 비롯해 원효봉, 석문봉, 옥양봉, 일락산, 수정봉, 상왕봉 등 긴 능선을 형성하고 있어 산세도 수려하고 산 아래 보원사지, 서산마애삼존불, 개심사, 가야사 등 많은 유적과 문화적 볼거리가 산재한 곳입니다. 여기에 가야산이 가지는 또 하나의 매력은 바로 초봄에 수줍게 피어나는 변산 바람꽃의 자생지로 유명세를 더하고 있어 산행과 야생화 탐방, 문화유적 답사 등으로 사랑 받고 있는 산으로 떠나 보겠습니다. 가야산 산행은 일반적으로 정상인 가야봉과 옥양봉을..

<산행 시 주의사항> 물리면 위험! 진드기 물림에 항상 주의해주세요!

한적한 곳으로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있는데 주의해야 할 것이 꼭 있다? 물리면 위험해지는 '진드기 물림사고'! 그렇다면 눈에도 잘 안보이는 진드기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카드뉴스로 확인해보세요! ※ 본 기사는 산림청 제11기 블로그 기자단 김명찬 기자님 글입니다. 콘텐츠의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

봄빛으로 물든 둘레길을 걷다 – 전북 완주 고종시마실길

겨울 동안 허전했던 숲에 봄기운이 돌면서 나무들은 하나씩 봄옷으로 갈아입고 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산 색깔은 파스텔 톤 물감을 뿌려 놓은 듯 변해 갑니다. 가을 단풍은 강렬한 빛깔로 무장한 화려함이라면, 봄 색깔은 부드러움으로 감싼 은은함이 특징입니다. 이런 시기에는 둘..

노힐부득과 달달박박의 전설이 전해지고 있는 창원의 백월산

창원 의창 구 북면 마산리의 백월산은 산의 높이는 해발 423m로 높지 않는 산이나 오랜 세월을 통해 구전되고 있는 내용이 우리나라 역사 속의 사실로 기록되어 전해지고 있는 이름난 산입니다. 위의 이미지와 같이 정상에는 어마하게 높이를 자랑하는 사자바위가 있습니다. 백월 산에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