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같은 열매 "월귤" 꿈같은 열매 "월귤" 이유미 국립수목원 박사 항시 내 주변의 울타리에 갇혀 있지 말고 항시 너머 너른 세상을 보고 느끼며 균형 잡힌 사고를 하는 일은 미래의 아이들은 물론 경제인이나 학자나 정치가나 모두 같은 이치인 것 같습니다. 키가 아주 작은 나무인 월귤 이야기를 하려고 너무 시작이 거창.. 즐기는 산림청/꽃과 나무 2010.08.11
이 달의 풀·나무·곤충 이 달의 풀·나무·곤충 "참나리" 이달의 풀로는 '참나리'을 선정하였다. 일반적 특성 백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전국 산지와 해안가, 길가 등지에서 자라는 식물이다. 꽃은 7월~8월에 피며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4~20개가 밑을 향해 달린다. 큰 키에 흑자색 반점을 갖는 진한 주황색 꽃은 화피가 .. 즐기는 산림청/꽃과 나무 2010.08.11
나무에 가래떡이 달려있네? 나무에 가래떡이 달려있네? 가래나무는 가래나무과의 낙엽활엽 교목으로 높이가 20m 정도이며 나무껍질은 암회색이며 세로로 터진다. 잎은 홀수 깃꼴겹잎이며 작은 잎은 7∼17개이며, 긴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 타원형이다. 꽃은 단성화로서 4월에 피고, 열매는 핵과로서 달걀 모양 원형이고, 길이가 4.. 즐기는 산림청/꽃과 나무 2010.08.05
오색빛깔 아름다운 천상의 화원! 오색빛깔 아름다운 천상의 화원 태백기린초 2007년 8월, 금대봉을 올랐을 때를 나는 잊을 수 없다. 태어나서 그렇게 다양하고 많은 야생화를 보기는 그때가 처음이다. 며느리밥풀, 여로, 큰까치수염, 잔대, 마타리, 일월비비추, 큰제비고깔…… 보고만 있어도 황홀한 각양각색의 꽃들은 천상의 화원을 .. 즐기는 산림청/꽃과 나무 2010.08.05
참 좋은 나무, 참나무 참 좋은 나무, 참나무 참나무는 어느 한 종을 두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도토리가 달리는 '참나무 무리'의 여러 종류를 따로구분하지 않고 집합적으로 부르는 이름이다. 겨울에 낙엽이 지며 잎의 모양이 밤나무 잎처럼 날렵하고 길쭉하게 생긴 상수리나무와 둥그스름하고 비교적 큰 잎을 .. 즐기는 산림청/꽃과 나무 2010.08.04
우리나라 최고령목, 향나무 우리나라 최고령목, 향나무 우리나라 최고령 나무인 울릉도 도동항 향나무 향나무란 이름은 나무가 내어 놓는 향내 때문에 붙었다. 대부분의 나무에서 향기가 좋다 하면 백리향처럼 꽃향기가 유별나거나 모과나무처럼 과실이 향기로운 경우를 가리키지만, 향나무는 목재 자체에서 나는 향기가 특별.. 즐기는 산림청/꽃과 나무 2010.08.03
우리나라꽃, 무궁화 우리나라꽃, 무궁화 아욱과의 낙엽관목으로 높이 2∼4m이고 때로는 거의 교목이 되는 것도 있으며 전체에 털이 없고 많은 가지를 치며 회색을 띤다. 꽃은 지름 7.5cm 정도이고 보통 홍자색 계통이나 흰색·연분홍색·분홍색·다홍색 보라색·자주색·등청색 등이 있다. 꽃의 밑동에는 진한 색의 무늬가.. 즐기는 산림청/꽃과 나무 2010.08.02
초록바다위의 싱그러운 자태 초록바다위의 싱그러운 자태 이유미 국립수목원 박사 여름이 무르익을 대로 익었습니다. 붉은 계열의 색깔이야 뜨거움을 표현함에도 불구하고, 명주실처럼 고운 실타래를 풀어 피워낸 듯한 자귀나무의 진분홍빛 꽃이 시원스럽게 느껴지니 참 이상합니다. 그 모양새 때문일까요? 초록빛 잎새를 무성.. 즐기는 산림청/꽃과 나무 2010.07.29
도도한 듯 우아한 길섶의 귀부인 도도한 듯 우아한 길섶의 귀부인 이유미 국립수목원 박사 털중나리 이젠 완전한 여름입니다. 한동안 가는 봄을 조금이라도 늦춰보려고 이리저리 핑계를 대보았지만 이미 여름의 한 가운데 발을 들여놓은듯 합니다. 숲 속은 더욱 무성해지고 온갖 나무와 풀들은 그만큼 왕성하게 활동합니다. 이미 초.. 즐기는 산림청/꽃과 나무 2010.07.20
약재·염료·목재로 쓸 곳 많은 팔방미인 "황벽나무" 약재·염료·목재로 쓸 곳 많은 팔방미인 "황벽나무" 이유미 국립수목원 박사 여름이 깊어갈수록 숲은 무성합니다. 엊그제 내린 비는 그 싱그러움을 더할 것입니다. 쑥쑥 자라 올라간 황벽나무도 참으로 힘차고 푸릅니다. 누르면 저절로 탄력이 느껴질 것 같은 수피가 곧게 올라오고 진하고 질기고 끝.. 즐기는 산림청/꽃과 나무 2010.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