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는 산림청/꽃과 나무 345

상사화, 꽃피면 잎 볼 수 없는 항상 애틋한 풀

상사화, 꽃피면 잎 볼 수 없는 항상 애틋한 풀 이유미 국립수목원 박사 한 해를 보내노라니 이상하게 마음에 그리움이 남습니다. 무엇에 대한 그리움인지도 모른채. 아쉬움이 깊어서 일까요.. 상사화는 꽃을 피우면 잎을 볼 수 없고, 잎이 있을 때 꽃을 볼 수 없어 항시 애틋한 풀인데, 우리의 지난 한 ..

감나무, 단감·홍시·곳감 '과실의 신' 무한변신!

감나무, 단감·홍시·곳감 '과실의 신' 무한변신! 이유미 국립수목원 박사 남쪽으로 짧은 여행을 했습니다. 온통 황금빛으로 익어가는 들녘이 한없이 풍요롭고 그래서 아름다웠고, 집집마다 주렁주렁 익어가는 감나무 구경은 보는 일만으로도 행복해졌습니다. 세상은 더 할 수 없이 어렵고 각박해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