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의 풀·나무·곤충 이 달의 풀·나무·곤충 쇠뜨기 2월의 풀은 양치식물에 속하며 3-4월에 햇볕이 잘 드는 풀밭에 흔하게 자라는 쇠뜨기를 선정하였다. 이 종은 이른 봄 다른 식물들보다 먼저 나와 소들이 잘 뜯어 먹는 풀이라 하여 쇠뜨기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쇠뜨기는 생식줄기와 영양줄기가 따로 나온다. 생식줄기라.. 즐기는 산림청/꽃과 나무 2011.02.07
수분 가득가득 머금은 꽃, 물봉선 수분 가득가득 머금은 꽃, 물봉선 물봉선은 일본, 중국, 러시아의 연해주 등지에 분포하며, 국내는 전국에 널리 분포하는 1년생 초본입니다. 높이는 60cm가량 자라며, 줄기는 육질로 물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잎은 호생하며, 넓은 피침형상이고, 꽃은 8~9월에 백색~홍자색으로 피며, 열매는 9~10월에 .. 즐기는 산림청/꽃과 나무 2011.01.17
희귀하신 몸 설악눈주목 희귀하신 몸 설악눈주목 환경부에서 희귀토종생물로 지정한 설악눈주목은, 잎은 나사모양으로, 옆으로 뻗은 가지에서는 깃꼴로 보이며 선형이고 길이 1.5-2㎝,폭 3-4.5㎜로서 끝이 뾰족한 미첨두이며 넓은 예저로서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에 2줄의 연한 황색줄이 있으며 중륵이 양쪽으로 도드라지.. 즐기는 산림청/꽃과 나무 2011.01.06
이 달의 풀·나무·곤충 이 달의 풀·나무·곤충 속새 대나무를 닮은 상록성 양치식물 '속새'를 선정하였다. 강원도 산골짜기를 돌아다니다 보면 나무들 밑에 무릎 높이의 대나무처럼 생긴 식물이 군락으로 자라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이는 속새다. 속새는 고사리와 같은 양치식물로 잎은 퇴화하여 마디를 감싸고 .. 즐기는 산림청/꽃과 나무 2011.01.04
사람의 손길이 있어 행복한 나무 죽절초 사람의 손길이 있어 행복한 나무 죽절초 "죽절초"는 멸종위기 식물로, 인간의 손길에 의해 증식법이 개발되고 자생지가 복원되었답니다. 더 이상의 자연채취가 없도록 관상용 등 상업적으로 필요한 수요는 대량으로 증식된 개체로 대체시킴으로써 멸종이라는 단계를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 즐기는 산림청/꽃과 나무 2010.12.29
소철, 작아도 천년을 사는 살아있는 화석 소철, 작아도 천년을 사는 살아있는 화석 이유미 국립수목원 박사 초록이 사라진 겨울이면 베란다 한 켠에서 자라는 싱그럽고 이국적인 소철의 푸르름도 반갑습니다. 고향이 다른 "소철"을 우리나무라고 부르는 일에 마음에 걸리지만 이 나무를 곁에 두고 키워온 시간들이 결코 만만치 않고, 누구나 .. 즐기는 산림청/꽃과 나무 2010.12.22
상사화, 꽃피면 잎 볼 수 없는 항상 애틋한 풀 상사화, 꽃피면 잎 볼 수 없는 항상 애틋한 풀 이유미 국립수목원 박사 한 해를 보내노라니 이상하게 마음에 그리움이 남습니다. 무엇에 대한 그리움인지도 모른채. 아쉬움이 깊어서 일까요.. 상사화는 꽃을 피우면 잎을 볼 수 없고, 잎이 있을 때 꽃을 볼 수 없어 항시 애틋한 풀인데, 우리의 지난 한 .. 즐기는 산림청/꽃과 나무 2010.12.06
이 달의 풀·나무·곤충 이 달의 풀·나무·곤충 갈대 갈대밭은 추운 겨울 철새들이 집을 짓고 추위를 피하는가 하면 들쥐 같은 작은 야생동물들이 겨울 먹이를 구하고 몸을 숨기는 곳으로 이용한다. 산에서 자라는 억새와 달리 습지 또는 냇가에서 자라는 갈대는 벼과에 속하는 키 큰 여러해살이풀로 길이가 다른 꽃차례가 .. 즐기는 산림청/꽃과 나무 2010.12.02
감나무, 단감·홍시·곳감 '과실의 신' 무한변신! 감나무, 단감·홍시·곳감 '과실의 신' 무한변신! 이유미 국립수목원 박사 남쪽으로 짧은 여행을 했습니다. 온통 황금빛으로 익어가는 들녘이 한없이 풍요롭고 그래서 아름다웠고, 집집마다 주렁주렁 익어가는 감나무 구경은 보는 일만으로도 행복해졌습니다. 세상은 더 할 수 없이 어렵고 각박해졌.. 즐기는 산림청/꽃과 나무 2010.11.19
이 달의 풀·나무·곤충 이 달의 풀·나무·곤충 관중 11월 풀로는 양치식물인 '관중'을 선정하였다. 여름의 녹음에 묻혀 우리 눈에 잘 보이지 않던 관중은 늦가을 낙엽이 지고 꽃들이 질수록 그 존재감이 뚜렷하게 돋보인다. 고사리와 같은 양치류에 속하는 관중(貫衆)은 덩이줄기를 중심으로 마치 왕관처럼 큰 잎들이 둘러 .. 즐기는 산림청/꽃과 나무 2010.11.10